COVID-19, 오클랜드 저온 시설의 냉동 식품 위험 조사

COVID-19, 오클랜드 저온 시설의 냉동 식품 위험 조사

ssosa0902
0 개 6,141 노영례

a091856f9cbf48af12ebe86318dc930f_1597309131_3788.png
 

조사관들은 뉴질랜드의 미스터리한 COVID-19 발병의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냉동 식품을 통해 뉴질랜드로 운송될 수 있었는지, 아니면 몇 주 동안 냉동 상태에서 냉장 시설에서 남아있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 한다고 뉴질랜드 해럴드에서 보도했다.


100여일간 지역 사회 감염이 없었던 뉴질랜드에서 최근에 오클랜드의 사람과 가족이 확진된 이후, 직장 동료와 그들의 가족들 중에서도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화요일에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4명 중 한 명은 마운트 웰링턴에 소재한 Americold 냉장 회사의 직원이다. 이 50대 남성은 두 번의 검사에서 모두 양성 결과가 나왔고, 그의 부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8월 13일 보건부에서는 Americold 회사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검사에서 그들의 가족 7명이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Americold NZ 전무 이사인 Richard Winnall은 처음 확진된 남성이 식료품 소매 업체와 식품 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냉동 식품을 취급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제품을 다루는 과정에서 PPE 장비와 장갑을 착용했을 것이고, 냉동 재킷과 바지, 아마도 비니와 같은 차가운 옷을 입었을 것으로 알려졌다.


Mt Wellington의 냉장 시설은 테스트 및 청소를 위해 폐쇄되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102일 동안 바이러스가 없는 것을 축하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냉동" 상태에서 전염성이 남아 있는 것이라면 문제라는 입장이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8월 13일 수요일, 확진자가 일했던 냉장 시설에 대한 "환경 테스트"가 수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해외 연구를 통해 실제로 바이러스가 일부 냉장 환경에서 꽤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옵션을 살펴보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 현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전파에 있어 표면의 역할은 과거에 과장된 측면이 있었고, 지금은 실내 환경에서의 전파와 호흡기 비말 및 에어로졸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식품, 화물 또는 식품 포장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커뮤니티에서 다시 출현하는 바이러스가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고, 알려지지 않은 것이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커뮤니티 전파로 취급되고 있는 오클랜드의 일가족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퍼즐 조각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밀접 접촉과 일상적인 접촉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올해 두 번째 바이러스 확산을 경험하면서, 바이러스가 냉동 환경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했음을 상기시켰다.


중국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의 수석 역학자인 Wu Zunyou는 올해 중국 관영 언론에 바이러스가 냉동 식품 표면에서 최대 3개월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립 대학교의 전염병 의사이자 미생물학자인 Peter Collignon 교수는 news.com.au에 바이러스가 냉동 식품으로 뉴질랜드로 "수입"되었다는 것은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바이러스 종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걱정했다며, 30대와 40대의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증상이 없거나 영향이 너무 가벼워서 본인이 모르는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Peter Collignon 교수는 바이러스를 커뮤니티의 다른 초기 균주와 잠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게놈 테스트(Genomic Testing )가, COVID-19 커뮤니티 전파가 없었던 100여 일 후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내는 열쇠라고 말했다.


피터 교수는 유전체학(Genomics)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냉동 식품보다 보이지 않는 전파가 있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 왔을 가능성도 제기했고, 특히 대변이 오염된 경우, 이 바이러스가 대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터 교수는 자신의 견해로 가장 위험이 높은 곳 중 하나가 도축장이라며, 그것은 춥고 냉장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Stuff에서는 아메리콜드(Americold)는 미국의 coolstore 사업체로 오클랜드에 냉동 창고를 두고 슈퍼마켓과 패스트 푸드점에 냉동 식품을 배달한다고 보도하며 이 회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인덱스 케이스로 8월 11일 확인된 오클랜드의 일가족 감염의 첫번째 COVID-19 확진 사례는 마운트 이든의 도미니언 로드에 있는 단기 대출 제공 업체인 Finance Now의 50대 직원이다.  


이 첫번째 감염자의 남편은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인 아메리콜드(Americold)가 소유한 마운트 웰링턴 쿨스토어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아메리콜드(Americold)의 직원 3명과 그 가족 구성원 7명이 13일  COVID-19감염자로 확인되었다.


아메리콜드(Americold)는 오클랜드의 마운트 웰링턴, 위리, 오클랜드 공항, 마누카우 등 4개의 매장 사이트에 16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또한 파머스톤 노스와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시설이 있다.


보건부에서는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의 시설에 대한 환경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아메리콜드가 보유한 냉장 식품이 바이러스와 감염원으로부터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능성이 낮은"시나리오였지만,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쿨스토어 시설을 청소했다고 말했다. 


아메리콜드는 뉴질랜드의 소매 업체, 식품 생산 업체, 가공 업체, 유통 업체 및 퀵 서비스 레스토랑과 거래하고, 슈퍼마켓에 냉동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전무 이사 리차드는 직원이 COVID-19에 오염된 제품에 감염된 것은 "매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운트 웰링턴 시설의 제품은 모두 냉동 제품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회사가 다루는 제품 중 일부는 현지에서 제조되고 다른 일부는 해외에서 제조되어 약 15개국으로부터 선박을 통해 수입되었다. 모든 수입 제품은 냉동 해상 화물이며, 뉴질랜드에 도착하는데 "몇 달은 아니더라도 몇 주"가 걸릴 수가 있다. 마운트 웰링턴의 시설은 현재 폐쇄되었다.


오클랜드 공항 지점의 직원 20명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직원은 '음성' 결과를 받았고, 나머지 한 명이 '음성'결과를 받으면 이 지점은 다시 문을 연다고 리차드 이사는 말했다.  


세계 최대의 쿨스토어로 US $78억 (NZ $118 억)에 달하는 Americold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에서 183개 시설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아메리콜드는 온도 조절 창고의 소유권, 운영, 인수 및 개발에 중점을 둔 세계 최대의 상장 부동산 투자 신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아메리콜드의 시설은 식품 생산 업체, 가공 업체, 유통 업체 및 소매 업체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공급망의 일부이다.


수천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거의 1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7억 2,500건을 처리했다.  


호주에는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에 시설이 있다. 


지난 2010년 아메리콜드는 라이벌이었던 Versacold International을 인수해 세계 최대의 온도 조절 창고 회사를 설립했다.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400 | 3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가장해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을 시도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빨간·파란…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470 | 3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20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08여 명의 클럽 회원들과 외부 게스트가 참…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267 | 13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더 저렴한 주택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주택가격 및 임대료 동향을 보면, 뉴질랜드가 오히려 호주보다 주…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755 | 13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정용 가스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단체들은 새로운 가스관 연결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55 | 13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202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인을…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661 | 13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금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이벤트 가이드크리스마스를 지나 연말로 향하는 한 주.오클랜드의 12월 마지막 주는 그 어느 때보다도 …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13 | 13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sthma and Respiratory Foundation)이 정부에 독감 감시 프로그램인 ‘플루트래킹(FluTracking)…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52 | 13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6-7’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꼽혔다. 이 단어는 특별한 의미 없이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50 | 23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는 여름 특수 기대연말 뉴질랜드의 소비 지출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제업체 Worldline 집계에 따르…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23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의 포럼 결과, 2026년 최종 결정 반영 예정오클랜드 시의회가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을 …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0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한인 기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뉴 한인 기업인 재단(회장 주옥종)이 주관하고, 재뉴대한골프협회(회장 강영수)가 주최한 ‘…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86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71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61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29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39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1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62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79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83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5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4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9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7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5 | 3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