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만 40세 생일을 맞이하자 노동당 의원들을 비롯한 각료들이 잇달아 소셜미디어에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들을 올렸다.
아던 총리는 1980년 7월 26일에 해밀턴에서 출생했으며 역대 뉴질랜드 총리로는 170여년 전인 지난 1856년 총리에 올랐던 에드워드 스태퍼드(Edward Stafford)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여성으로는 최연소 나이로 지난 2017년 10월에 제 40대 총리로 선임됐다.
재임 중 딸을 출산하는 등 갖가지 화제를 몰고다녔던 아던 총리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으로 국내외 언론에서도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생일을 맞이하자 그랜트 로버트슨(Grant Robertson) 재무장관과 앤드류 리틀(Andrew Little) 법무장관 등 각료들이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생일 축하 인사 및 사진들을 잇달아 올렸다.
또한 폴 이글(Paul Eagle) 롱고타이(Rongotai) 지역구 국회의원은 하루 전날인 25일(토) 뉴턴 마켓츠(Newton Markets)를 찾았던 아던 총리와 생일케이크를 앞에 두고 당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많은 일반인들도 노동당 소셜미디어에 생일을 축하하는 갖가지 메시지들을 보내 아던 총리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실감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