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조직을 상대로 한 경찰의 일제 작전으로 150만달러 이상의 현금과 고급 차량들이 압류됐다.
경찰은 70여명 이상의 수사 인력을 동원해 6월 11일(목) 하루 동안에 오클랜드와 와이카토, 타우랑가와 파카타네(Whakatāne) 등지를 대상으로 마약조직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였다.
이번 작전은 지난 2월에 한 남성이 심각한 메탐페타민 관련 범죄로 체포된 것을 계기로 장기수사가 진행된 끝에 벌어졌는데 이날 모두 6명의 남녀가 체포됐다.
이들은 돈세탁, 사기, 마약 공급 및 유통, 대마초 재배 등 갖가지 혐의를 받고 당일 타우랑가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또한 6대의 고급 차량과 고급 오토바이 한 대, 그리고 150만달러 이상의 현금과 함께 2자루의 총기와 다량의 메탐페타민과 대마초가 압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은 타인에게 고통을 안기고 사회적 해를 끼치는 마약 유통 등의 범죄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사회적 신분 상승을 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약과 관련된 정황을 발견하거나 정보를 접했다면 즉각 105로 경찰에 연락하거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이번 작전에서 압류된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