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섬 중부의 한 농촌에서 차량이 농장의 연못(farm pond)에 빠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6월 7일(일) 오전 11시경에 루아페후(Ruapehu) 지역의 라에티히(Raetihi)의 한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가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69세로 알려진 남성은 파머스턴 노스에서 출동한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팡가누이(Whanganui) 병원으로 옮겨졌다.
팡가누이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오후 3시경에, 환자가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며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안정된 상태라고 언론에 확인해주었다.
당시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또 사망자들의 신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후 5시까지는 언론에 자세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라에티히는 팡가누이(Whanganui)에서 내륙 방향으로 87km 떨어졌으며 통가리로(Tongariro)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한편 돈 캐머런(Don Cameron) 루아페후 시장은, 현재 희생자 지원팀이 나서서 유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당일 저녁 6시 뉴스에서 사망자들이 할머니와 2명의 손자(어린이)들이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아이들의 할아버지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