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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객들은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고국으로 돌아오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여 왔지만, 반대로 웰링턴에 있는 한 사람은 자기의 집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크리스 엘픽씨는 록다운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웰링턴의 호텔에 머무르고 있으며, 자기의 거처이며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는 바누아투로 향하는 비행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오는 토요일로 70일이 된다고 말하는 엘픽 씨는 3년전 바누아투로 이사를 하여 바누아투와 솔로몬 제도 사이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솔로몬에서 집이 있는 포트 빌라로 향하는 비행기가 이륙 15분 전에 취소되면서, 결국 웰링턴으로 되돌아 왔으며, 조그만 방의 호텔에 머물면서 록다운4 직전에 조금 더 큰 호텔로 옮겼다고 전했다.
한시라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하며, 쌀쌀해지는 뉴질랜드 날씨에 빨리 집에가서 뜨거운 태양아래 시원한 와인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