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14세 소녀, 록다운 기간 경찰서 유치장에서 며칠 보내

남섬의 14세 소녀, 록다운 기간 경찰서 유치장에서 며칠 보내

0 개 5,435 노영례

록다운 기간에 체포된 소녀가 여자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소년원이 아니라,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의 일반 유치장에서 며칠 동안 갇혀 있었던 것에 대한 논란이 TVNZ 뉴스에 보도되었다. 

 

청소년 법원의 제인 맥 미켄 판사는 남섬에 적절한 여자 청소년이 머물 감화원(Remand Home)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며칠 동안 경찰 유치장에서 갇혀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소년원 또는 감화원이라 불리는 Remand Home 은 8~16세 까지의 비행 청소년을 법원 결정이 날 때까지 수용하는 시설이다.

 

판사는 크라이스트처치 청소년 법원에서 가장 걱정한 것은 14세 소녀가 운동 시설이 없는 어른용 유치장에 갇혔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맥 미켄 판사는 유치장에 있었던 소녀에게 책이나 잡지가 제공되지 않았으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감안할 때, 경찰서의 유치장은 어떤 식으로든 적절하자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0월, 청소년 정부 기관인 오랑가 타마리키(Oranga Tamariki)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의 테 푸나 와이(Te Puna Wai)에 있는 청소년 수용소를 10대 소녀들을 위한 남섬의 주요 청소년 사법 시설로 용도 변경하고자 했다.

 

맥 미켄 판사는 당시 크라이스트처치에 소녀들이 들어갈 수 있는 시설이 생길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남섬의 어린 소녀들이 수용되는 가장 가까운 안전한 시설은 파머스톤 노스에 있는 시설이고, 록다운으로 인해 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14살의 소녀는 4월 6일,7일 그리고 4월 20일과 21일 밤을 경찰서 유치장에서 보냈다.

 

그녀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테 푸나와이에서 격리된 맞춤형 유닛으로 임시로 거처를 옮겼고, 적절한 수용 시설을 발견할 때까지 이틀 더 여성 직원이 파견되었다.

 

이 소녀는 파머스톤 노스에 있는 여성 청소년 사법 시설이나 더니든에 있는 한 가정으로 보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형사 사법 사회 단체인 "저스트스피크(JustSpeak)”의 타니아 사위키 미드 대변인은 어린 소녀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거나 가족으로부터 수백 마일 떨어진 곳으로 보내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자 중 여성의 비율은 약 10%로 매우 적다. 

 

Children's Commissioner 앤드류 베크로프 판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록다운 기간 중 어린 여자 청소년들 중 일부에 대한 부적절한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녀들의 범죄가 적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소녀들을 위한 교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현재 시스템에 의해 편견과 불이익을 받는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어린 범죄자들이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것을 매우 우려하며, 소녀들을 경찰 유치장에 머물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국제 표준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섬의 어린 여성 범죄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사들은 여성 청소년들이 멀리 보내지면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했다. 남섬의 어린 여성 범죄자들이 북섬의 시설로 보내지면, 그들의 사회 복지사 또는 변호사의 지원 서비스와 멀어지게 되고, 특히 재판에 직면한 경우에는 변호사와 많은 연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많다고 말했다. 

 

청소년 정부 기관인 오랑가 타마리키(Oranga Tamariki)에서는 남섬의 어린 여성 범죄자 17명 이상이 북섬 시설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오랑가 타마리키는 테 푸나 와이 경내에 10대 소녀들을 위한 2개의 지정된 시설을 짓고 있지만, 이 작업은 록다운으로 인해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이 기관에서는 또한 연말까지 넬슨과 인버카길에 청소년 감호소가 생기기를 바라고 있다. 

 

Oranga Tamariki는 2017년 4 월 1일에 설립된 정부 기관으로 위대한 후손인 청소년들의 웰빙을 위해, 뉴질랜드의 모든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체 이름은 Oranga Tamariki—Ministry for Children가 전체 이름이지만 줄여서 오랑가 타마리키(Oranga Tamariki)라고 불리운다. 

 

7d30cae4a6723d2494f3e06bd6b6fd54_1589026173_2111.png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한 세대에 한 번 기회”… 아본데일 경마장 매입 요구 확산

댓글 0 | 조회 305 | 2시간전
오클랜드 서부 아본데일(Avondale) 지역의 대표 시설인 경마장 부지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이 오클랜드 시의 공공 매입을 요구하고 나… 더보기

퀸스타운 케이블카, 패스트트랙 1단계 통과… 본격 심사 돌입

댓글 0 | 조회 193 | 2시간전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교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퀸스타운 케이블카(QCC)’ 프로젝트가 정부의 패스트트랙 승인 절차 1단계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심사 단계… 더보기

할리우드 스타들, 오클랜드 영화 스튜디오 인수

댓글 0 | 조회 299 | 2시간전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클리프 커티스, 그리고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손잡고 오클랜드의 영화·TV 스튜디오 ‘Studio West’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더보기

사슴 여성 사냥꾼들… 뉴질랜드 사냥 현장의 얼굴이 바뀐다

댓글 0 | 조회 174 | 2시간전
뉴질랜드 푸레오라(Pureora) 숲에서 매년 열리는 사슴 사냥 시즌에 여성 사냥꾼의 비율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 1News 보도에 따르면, 야생사슴의 가을 ‘ … 더보기

전문가가 꼽은 2026년 청년 추천 도시 8곳

댓글 0 | 조회 194 | 2시간전
해외에서의 삶은 특정 시기에만 가능한 경험이 아니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떠나는 경우도 있지만, 은퇴 이후 새로운 나라에서 인생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더보기

차 전손되면 보험료 돌려받을 수 있을까 ?

댓글 0 | 조회 233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차량이 전손(write-off) 처리될 경우 남은 보험료를 환불받지 못하는 구조가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만이 이… 더보기

4월 5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97 | 15시간전
퀸스타운, 부활절 연휴 특수로 상권 활기관광 도시 퀸스타운에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증가로 인해 주요 상점과 관…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3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936 | 1일전
■ 주택가 파티가 폭력 사태로…지역사회 불안 확산오클랜드 Mt Albert 지역에서는 한 주택에서 열린 파티가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며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 더보기

은행 불만은 많지만 갈아타진 않는다

댓글 0 | 조회 870 | 1일전
뉴질랜드 소비자들 가운데 현재 이용 중인 은행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실제로 은행을 바꾸는 사람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onsumer NZ… 더보기

미 젊은 세대가 이끄는 붉은 고기 붐, 뉴질랜드산 소·양고기 수요 확대 견인

댓글 0 | 조회 1,076 | 1일전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는 붉은 고기 소비 확대가 뉴질랜드의 소고기와 양고기 수출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210애널리틱스(210 Analyti…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510 | 1일전
이스터 연휴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하지만 그 사이, 아주 좋은 시간이 하나 있습니다.4월 7일부터 12일까지사람은 줄고, 여유는 늘고,… 더보기

컨슈머NZ “이스터 일요일, 공휴일 아닌데 추가요금 부과는 부당”

댓글 0 | 조회 1,011 | 1일전
소비자단체 컨슈머 뉴질랜드(Consumer NZ)는 이스터 기간 중 외식 시 추가요금을 부과받는 손님들은 그 이유가 실제 공휴일 때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 더보기

4월 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20 | 2일전
4월 5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종료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은 2026년 4월 5일 일요일 새벽 3시에 종료되며, 시계는 1시간 뒤로 조정된다. 서머… 더보기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88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Living Apart Together)’ 관계라도 경우에 따라 사실혼(de facto relationship)으로 인정돼 …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999 | 2일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이번 주말, 어디를 가야 제대로 쉬었다고 느낄 수 있을까?”뉴질랜드의 이스터는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가…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128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가 운영 6개월 만에 7만 건이 넘는 위반을 적발하며, 총 465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Ne…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2,314 | 2일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은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소비자 단체 분석에 따르면,…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33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레몬밤(Lemon Balm)은 이름처럼 상큼한 향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281 | 2일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불안과 불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84 | 2일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뉴질랜드에서 노인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도구가 개발됐다.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진이 만든 이 도구…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763 | 3일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및 가중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형사과(CIB)를 담당하는 딘 베이티(D…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2,353 | 3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1,028 | 3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월 한 달 국내 가솔린·연료 구매 지출이 전월 대비 거의 30% 급증했고, 계절 변동을 뺀 비율로 보면 여…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765 | 3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iSaver) 기본 납부율이 3%에서 3.5%로 올라갔지만, 약 5,700명은 추가 납부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세무서에 ‘일시…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654 | 3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키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이름은 화려하다. 스포츠 스타, 기술 창업자, 혹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