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기간 중 공공묘지에 한 무더기의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사건이 벌어져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 투기는 지난 4월 17일(금) 한밤중에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버켄헤드-글렌필드(Birkenhead-Glenfield) 묘지에서 발생했다.
버려진 쓰레기는 TV를 비롯해 가구 조각 등 가재 도구가 대부분인데 묘지 진입로를 막을 정도로 많은 양이다.
이를 시청에 신고한 한 주민은, 자신의 조부모 묘소 앞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면서 평소에도 종종 이 같은 일이 있곤 했지만 더우기 록다운 기간 중에 발생했다면서 정말 무례한 짓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시청이나 지역 관청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를 제보했으며 한 주민이 올린 영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범인을 비난하면서 용서할 수 없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시청에서는 현장에 여러 장의 서류들도 있었다면서 범인을 추적하는 한편 다음주 중으로 이를 처리하겠다는 전했는데, 범인이 확인되면 400달러까지의 벌금과 함께 기소도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