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국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 VS 아직은...

NZ 국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 VS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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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뉴질랜드 국기를 새롭게 바꾸자는 제안이 강력해지면서 뉴질랜드 국가 이미지를 살릴만한 다양한 국기 디자인들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뉴질랜드 국기에는 영연방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유니언 잭과 별 4개의 남십자성을 포함하고 있다. 남태평양을 상징하는 파란 바탕색에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과 별 4개의 남십자성은 이웃나라 호주의 국기와 비슷해 뉴질랜드만의 국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어렵다.

   헬렌 클락 전 수상도 뉴질랜드 국기를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으나 현재의 고전적인 국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들로 인해 국기 디자인을 바꾸는 것에 실패한 바 있다.

   최근 존 키 수상 역시 뉴질랜드 국기 디자인을 바꾸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하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실버펀(Silver fern)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키 수상은 “실버펀을 토대로 국기가 만들어진다면 굉장히 웅대해 보일 것이고, 캐나다 국기의 단풍잎, 일본 국기의 태양과 같이 실버펀은 뉴질랜드 국가 이미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언론에 전했다.

   실버펀은 현재 뉴질랜드 럭비 팀 올블랙(All Black)을 상징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뉴질랜드를 알리는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키 수상은 국기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 국기를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은 국기 디자인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18명의 메리트 훈장 멤버들 가운데 11명이 국기 디자인이 바뀌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기를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들과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며 침묵을 지키고 있는 정부의 입장에 뉴질랜드 국기 디자인 변경 시기는 과연 언제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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