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가 초청 신년 음악회가 오는 1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오클랜드 대학교 엡섬 캠퍼스 오리토리움 (74 Epsom Av )에서 뉴질랜드 시민들과 교민들을 위해 열린다.
초청 음악가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는 소프라노 김민지 음악가이다. 김민지 소프라노는 이번 뉴질랜드 초청 음악회가 3번째로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가이다. 지난 뉴질랜드 연주는 오케스트라와 협연 그리고 오클랜드 미술관 초청으로 독창회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이번에 다시 초청되었다. 또한 뉴질랜드 합창단들과 음악 단체에서는 단체로 티켓을 구매를 할 정도로 팬이 형성 되어있는 수준 높은 음악가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음악협회 뉴질랜드 지회, 왕 주철 회장은 “세계적으로 K-pop 열풍, 한국 음악이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지만 K-classic 도 이제 활성화되어 유럽이나 미국의 최고의 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에는 이제 한국인들이 없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세계 음악에 한국인들이 많이 진출했다”며 “이번 공연의 영문 공연명은 '한여름밤의 음악회' 이며,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팝 음악까지 준비하였으며, 앵콜에는 한국 가곡 등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새해에 수준 높은 한국의 음악가들이 뉴질랜드에 초정 되어 연주회를 하게 되어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귀한 공연에 더 많은 우리 교민들이 감상할 수 있기를 희망해보며 이번 연주회를 위해 준비해준 초청 음악인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