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0 개 3,274 코리아포스트
   매년마다 뉴질랜드에는 흑색종(melanoma)의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이 되고 노화가 되면서 흑색종 발생은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흑색종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한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률도 가장 높다.

   흑색종은 보통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피부에 생기는 점과 같지만 나중에는 그 모양이 변화하거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악성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과 우선 치료가 반드시 요구된다.

   특히 뉴질랜드의 여름은 자외선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가능하면 피하고, UV 차단제(선크림)을 꼼꼼히 챙겨 발라야한다.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주로 얼굴과 팔, 등 부분에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이 잘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악성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은 비타민 D 결핍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데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양의 주요 원천은 비타민 D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즉 태양 광선이 비타민 D의 합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뉴질랜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흑생종 발병률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흑색종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 D가 매우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비타민 D와 흑색종의 관련에 대한 연구결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흑색종 발병뿐만 아니라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반면, 비타민 D 과다 섭취는 고칼슘혈증, 식용 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피부암에는 토마토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날로 먹기 보다는 살짝 데쳐 먹으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 또 브로컬리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위암에 좋은데 그래서 여자에게 브로컬리는 매우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등의 다양한 암 발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에 해로운 담배와 과한 음주는 삼가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탄절 앞두고 현금 준다?” 노령연금 수급자 표적 온라인 사기 조심

댓글 0 | 조회 134 | 3시간전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가 ‘노령연금(NZ Super)’을 받는 이들을 표적으로 하는 사기성 광고에 속지 … 더보기

“지난봄 역대 가장 더웠다” 여름까지 이런 상황 이어질 듯

댓글 0 | 조회 103 | 3시간전
기록적으로 더웠던 지난 11월의 날씨로 역대 가장 따뜻했던 봄을 지냈다.전국의 51개 관측소에서 역대 최고 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그중 7개 지역에서는 지난 11… 더보기

새끼 물개 잇달아 출몰 “DOC, 발견하면 그대로 둬야”

댓글 0 | 조회 66 | 3시간전
여름이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새끼 물개가 발견되는 가운데 자연보존부(DOC)가 물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나섰다.최근 남섬 태즈먼의 리치먼드(… 더보기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 바꾸려다 그만…

댓글 0 | 조회 143 | 3시간전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을 바꾸려던 운전자가 대형 사고를 냈다.경찰은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경에 노스 오타고의 햄든(Hampden)을 지나는 국도 1호선에서… 더보기

마약 대규모 밀반입으로 시드니에서 붙잡힌 NZ 20대

댓글 0 | 조회 83 | 3시간전
20대 초반의 뉴질랜드 남성이 꽃무늬 가방에 1,000만 달러 상당의 헤로인을 숨겨 시드니로 밀반입하려다가 체포됐다.호주 연방 경찰과 ‘국경수비대(Australi… 더보기

주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집에 불지른 남성

댓글 0 | 조회 120 | 3시간전
2023년 7월에 자신이 머물던 포도농장의 별채를 불태운 남성에게 5년이 넘는 징역형이 떨어졌다.12월 8일 블레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는, 방화 혐의… 더보기

럭슨보다 높은 힙킨스 대표의 리더십 지지율

댓글 0 | 조회 58 | 3시간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⅓ 이상이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국민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본 반면 비슷한 숫자의 응답자가 다른 의원이 대표에 더 적합하다고 답했…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해안 “수영 중 사라졌던 20대 시신 하루 뒤 발견”

댓글 0 | 조회 64 | 3시간전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각종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종됐던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건은 12월 8일 저녁 6시 10분경, 오클랜드… 더보기

12월 10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0 | 4시간전
뉴질랜드 첫 ‘스톤 스키밍’ 전국대회 내년 개최여름철 놀이로 여겨지던 ‘돌 던져 물수제비 튀기기’가 정식 스포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뉴질랜드 최초의 전국 스톤… 더보기

오클랜드, 여름철 팝업 풀 안전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21 | 5시간전
여름이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곳곳에서 팝업 풀과 임시 수영장이 빠르게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영유아가 임시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자, … 더보기

금융 압박, 뉴질랜드 근로자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550 | 12시간전
2026년을 앞두고 뉴질랜드 근로자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은 여전히 경제적 불안이다. 최근 TELUS Health가 발표한 정신건강 지표에 따르면, 근로자의 …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적인 3베드룸 집’ 주당 임대료 처음으로 700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1,032 | 12시간전
오클랜드 임대시장은 11월에도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전형적인 3베드룸 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처음으로 주당 700달러를 넘어섰다. 지역 전체 평균 주당 …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앱 출시… 디지털 운전면허도 곧 도입

댓글 0 | 조회 429 | 1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국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정부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govt.nz’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향후 디지털 운전면허를 포함한 각종 …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 성별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 요구 확산

댓글 0 | 조회 143 | 1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기업들의 성별 임금 격차(성별 임금 격차, gender pay gap)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연구와 시민 여론이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전국 시장 안정세 유지

댓글 0 | 조회 577 | 21시간전
QV(Quarterly Value)가 발표한 최신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11월까지 3개월간 뉴질랜드 전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0.1% 하락하며 전년 동기와 거의…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2025년 ‘엇갈린 힘’ 속 정체

댓글 0 | 조회 428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2025년 주택시장은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시장 약세가 주택가치를 억제하며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을 보였다.부동산…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대출금리 상승… 시장 ‘전환점’ 맞았나

댓글 0 | 조회 543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인하됐음에도 일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는 도매금리(wholesale rate) 상승이라는 금… 더보기

웨스트팩,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인상…단기금리는 하향 조정

댓글 0 | 조회 457 | 21시간전
웨스트팩(Westpac)이 10일(수)부터 일부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조정했다.웨스트팩(Westpac)이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고, 6개월 단기금리… 더보기

12월 9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43 | 1일전
학교 경영진의 1만 8천 달러 퀸스타운 출장, 감사원 “업무 목적 불분명”감사원이 최근 전국 약 180개 학교 법인의 지출을 살펴본 결과, 일부 학교에서 리더십 … 더보기

노스쇼어 Ōrewa 지역 상가 범죄, 경찰 5명 검거…

댓글 0 | 조회 1,009 | 1일전
경찰은 오클랜드 서부와 노스쇼어 지역에서 Ōrewa 상가에 대한 범죄 수사(작전명 'Governor')를 벌여, 헤드헌터 갱단과 관련된 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 더보기

아카로아 킹살몬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회수 조치

댓글 0 | 조회 809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아키 모코푸나 리미티드 파트너십(Ahi Mokopuna Limited Partnership)이 아카로아 킹살몬 마누카 콜드스모크 … 더보기

적은 허가, 빠른 승인…부동산협회, 대규모 계획 개혁 지지

댓글 0 | 조회 642 | 2일전
뉴질랜드 부동산협회(Property Council New Zealand)는 정부가 발표한 자원관리 개혁 프로그램을 환영하며, 이 방향이 개발·투자·경제 생산성에 … 더보기

정부, ‘한 세대에 한 번’ 대대적 건축·개발 허가 제도 개혁 발표

댓글 0 | 조회 774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건축·인프라 개발 허가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 세대에 한 번’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혁은 기존의 리소스 관리법(RMA)을 대체하고,… 더보기

낮은 금리·수출·경기 회복 신호, 뉴질랜드 회복세 가속화

댓글 0 | 조회 374 | 2일전
ASB는 2025년 2분기 GDP 감소 이후 뉴질랜드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반등해 2.5%를 넘는 기간도 나타날 …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

댓글 0 | 조회 502 | 2일전
뉴질랜드 달러(NZD)가 주 초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강한 무역 흑자가 주요 통화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렸지만, 추가적인 시장 자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