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커피에서 발견된 마약 성분

다이어트 커피에서 발견된 마약 성분

0 개 3,762 노영례기자

세관과 보건부는 캔터베리 실험실에서 뉴질랜드에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diet)' 커피 제품에서 규제 약물 성분을 발견한 후 경고했다.

 

고용상 이유로 마약 검사를 하는 컴플라이언스 파트너(Compliance Partners)는 지난 주 구직 신청을 한 여성의 마약 검사에서 암페타민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은"결과를 발견했다.

 

검사소에서는 검사 신청자에게 질문을 하여 조사한 결과, 그녀가 Valentus SlimROAST 커피를 섭취한 것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검사에 응한 여성은 실험실에 SlimROAST 제품 일부를 제출했고, 실험실에서는 이 제품에서 우려되는 펜에틸아민 (Phenethylamine ;PEA)과 1,3-디메틸아미노아민(1,3-dimethylamylamine ;DMAA) 등 두 가지 성분을 발견했다.

 

PEA는 암페타민 계열의 자극제로 인체에서 매우 소량으로 발생하며 와인이나 초콜릿과 같은 일부 식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 성분이 포함되었을 경우 소비자에게 짧은 문구를 통해 고지되어야 한다.

 

DMAA는 흥분제로, 세계 안티 도핑 기관을 포함한 일부 스포츠협회에서 금지약물로 규정하고 있는 성분이다.

 

커피를 제조해 전세계 계열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발렌투스(Valentus)에서는 PEA는 SlimROAST의 성분 중 하나라고 밝혔지만, DMAA가 포함된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발렌투스에서는 커피의 성분 중 어느 것도 규제 약물 상태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보건부 대변인은 PEA가 통제된 약물 암페타민과 구조가 유사하다고 말했다. PEA는 통제된 약물 유사체로써 대마초와 같은 분류인 뉴질랜드의 C등급 약제로 분류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DMAA는 1981년 의약법에 의거하여 뉴질랜드 처방 의약품이며, 따라서 DMHA를 포함한 모든 유사 의약품 또한 통제된다.

 

TNNZ 뉴스에서는 Valentus SlimROAST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 및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세관 대변인은 해외 웹사이트에서 커피나 건강보조제, 의약품 등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구입한다고 생각하지만, 금지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건강 등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C등급 의약품을 소지할 경우 최대 형벌이 3개월 징역형 또는 500달러의 벌금형이다. 또한, C급 약물을 공급하게 되면 최대 8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세관에서는 의심되는 제품이 있다면, 0800 4 CUSTOMS (0800 428 786)로 전화해서 신고하도록 권장했다. 

 

보건부는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SlimROAST에 관한 정보를 Medsafe에 제공하려면 누구나 이메일(askmedsafe@health.govt.nz)을 통해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1bb2d41275fcd4fe23f6e77117777803_1563148691_4094.png
▲문제가 되고 있는 Valentus사의 SlimROAST​ 다이어트 커피

 

1bb2d41275fcd4fe23f6e77117777803_1563148813_0243.png
▲문제가 되고 있는 Valentus사의 SlimROAST​ 다이어트 커피에 포함된 성분

 

한편, 2012년 미군 기지에서 복무 중이던 병사 2명이 운동중과 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조사를 통해 그들이 흥분제 성분이 든 제품을 섭취한 것이 사망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한 바가 있다. 지난 2010년 한국에서는 마약 성분이 든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이 대량 유통된 것이 밝혀지기도 했었다. 2017년에는 홈쇼핑에서 소개된 건강보조제품에 마약 성분이 들어 있어 한국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2018년에도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마약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보조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4월 5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77 | 3시간전
퀸스타운, 부활절 연휴 특수로 상권 활기관광 도시 퀸스타운에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증가로 인해 주요 상점과 관…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3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779 | 14시간전
■ 주택가 파티가 폭력 사태로…지역사회 불안 확산오클랜드 Mt Albert 지역에서는 한 주택에서 열린 파티가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며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 더보기

은행 불만은 많지만 갈아타진 않는다

댓글 0 | 조회 719 | 14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들 가운데 현재 이용 중인 은행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실제로 은행을 바꾸는 사람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onsumer NZ… 더보기

미 젊은 세대가 이끄는 붉은 고기 붐, 뉴질랜드산 소·양고기 수요 확대 견인

댓글 0 | 조회 888 | 15시간전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는 붉은 고기 소비 확대가 뉴질랜드의 소고기와 양고기 수출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210애널리틱스(210 Analyti…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384 | 15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하지만 그 사이, 아주 좋은 시간이 하나 있습니다.4월 7일부터 12일까지사람은 줄고, 여유는 늘고,… 더보기

컨슈머NZ “이스터 일요일, 공휴일 아닌데 추가요금 부과는 부당”

댓글 0 | 조회 843 | 15시간전
소비자단체 컨슈머 뉴질랜드(Consumer NZ)는 이스터 기간 중 외식 시 추가요금을 부과받는 손님들은 그 이유가 실제 공휴일 때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 더보기

4월 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70 | 1일전
4월 5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종료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은 2026년 4월 5일 일요일 새벽 3시에 종료되며, 시계는 1시간 뒤로 조정된다. 서머… 더보기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80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Living Apart Together)’ 관계라도 경우에 따라 사실혼(de facto relationship)으로 인정돼 …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970 | 2일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이번 주말, 어디를 가야 제대로 쉬었다고 느낄 수 있을까?”뉴질랜드의 이스터는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가…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07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가 운영 6개월 만에 7만 건이 넘는 위반을 적발하며, 총 465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Ne…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2,225 | 2일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은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소비자 단체 분석에 따르면,…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31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레몬밤(Lemon Balm)은 이름처럼 상큼한 향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260 | 2일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불안과 불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61 | 2일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뉴질랜드에서 노인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도구가 개발됐다.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진이 만든 이 도구…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724 | 2일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및 가중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형사과(CIB)를 담당하는 딘 베이티(D…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2,294 | 3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1,003 | 3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월 한 달 국내 가솔린·연료 구매 지출이 전월 대비 거의 30% 급증했고, 계절 변동을 뺀 비율로 보면 여…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727 | 3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iSaver) 기본 납부율이 3%에서 3.5%로 올라갔지만, 약 5,700명은 추가 납부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세무서에 ‘일시…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631 | 3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키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이름은 화려하다. 스포츠 스타, 기술 창업자, 혹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266 | 3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제한 완화 법안’이 왕실 동의(Royal Assent)를 받아 즉시 발효되며, 이번 부활절 연휴부터 관련 공휴일에 해당하는 …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53 | 3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크까지 뚫려와이카토 해밀턴에 거주하는 25세 싱글맘 라헤마 링먼이 차량 연료 절도 피해를 입었다. 도둑은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448 | 3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다 약 50%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은행 ASB의 경제분석에 따르면, 중동 분쟁 여파로 …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431 | 3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뒤로 한 채 집 구매에 나서며, 주택 중간 가격이 2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업트 앤드 톰…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937 | 3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둔화하며, 2월 대비 크게 떨어졌다. ANZ의 최신 ‘비즈니스 아웃룩(Business Outlook)’ 조사에 따르면, 기업신…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517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간에도 위험한 운전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행객과 모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위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