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한 지역 보건 위원회는 한 유아의 사망에 대하여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보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16개월 된 남아는 네 차례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 측에서는 다리가 붓는 정확한 원인도 찾지 못하다가 골절로 판명되었으며, 퇴원 후 다른 부상이 계속되면서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의료진들은 다리 골절 뿐만 아니라 멍든 자국과 부러진 이 등으로 사고로 인한 부상이 아닌 것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지역 보건 위원회는 영유아에 대하여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및 장애 위원회는 부상 상태로 보아 사고로 인한 부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으며, 경찰이나 다른 아동 보호 기관에 보호 조치를 의뢰하지 않고 사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한 점을 지적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 절차와 보호 조치 필요시의 요령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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