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Facialis 과일 초파리가 오클랜드 남부 오타라에서 발견되었다.
이 곳은 이번주 초에 수컷 Facialis 과일 초파리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불과 70미터 떨어진 곳이다.
당국은 이 과일 초파리가 통가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번식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생물 보안성 뉴질랜드 대변인인 캐서린 박사는 통가 Facialis 과일 초파리의 번식 개체군은 기후의 차이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퍼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밝혔다.
MPI에서는 토요일, 피해 지역에 추가 트랩을 설정해서 추가적인 과일 초파리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오클랜드 오타라 지역 주민들은 과일 초파리의 흔적을 보았거나 과일이나 채소에서 곤충 알이나 유충을 발견했다고 생각되면 0800 80 99 66 번으로 신고해달라고 MPI에서는 당부했다.
한편, 지난주 데본포트에서 발견된 퀸즈랜드 수컷 과일 초파리와 이번에 발견된 Facialis 과일 초파리는 별개의 건이라고 MPI에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