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이 오는 2022년까지 전 경찰관들에게 신형 방호복(body armour)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들은 1월 31일(목) 오클랜드 노스쇼어 치안센터에서 발표회를 갖고, 새 방호복은 기존 방호복보다 더 가볍고 편안하며 착용자들에 더욱 잘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된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된 예산은 207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계자는 제작사인 ‘쿠닌 프로텍션( Cooneen Protection)과 협조해 향후 3년여에 걸쳐 차례대로 신형 방호복을 전 경찰관들에게 지급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방호복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며 새 방호복으로 바뀌기 전까지 계속 사용될 것이라면서, 기술이 더욱 발전한 만큼 이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개선된 방호복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의 제일 중요한 목표는 뉴질랜드를 안전하게 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경찰관의 안전도 지켜주어야 한다며, 유감스럽게도 경찰 업무 특성 상 간혹 사람들이 경찰관들을 위험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