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은 소득세율에 대한 소득 한도를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3년마다 조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한 국민당의 소득세 정책을 어제 공개했다.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어제 크라이스처치에서 있었던 신년 하례행사에서 소득세 정책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2022년에는 평균 소득의 근로자가 가장 높은 세율의 한도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생활비도 맞추기 쉽지 않은데 더 많은 소득세를 내는 상황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의 연정 정부는 지역 유류세 등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여 정부는 돈이 많아졌지만, 국민들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2020년 총선에서 정권을 잡게 된다면 그 다음 해인 2021년부터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약속했다.
브릿지스 당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생필품의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유류세 도입으로 가구당 연간 250달러 이상의 부담이 늘어났으며, 임대 주택 요금도 주당 30달러씩 오른 것으로 밝혔다.
2020년 총선에서 국민당이 정권을 잡게된다면, 지역 유류세 폐지와 첫 임기 기간동안 유류세 동결과 새로운 조세 도입 중지, 그리고 양도 소득세 폐지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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