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후 살인된 22세의 영국인 방문객 그레이스로 추정되는 시신을 서부 오클랜드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 와이타케레의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에 있는 수풀 전 지역에서 그레이스의 시신 수색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작업은 하루 종일 걸릴 수도 있지만, 경찰은 느리지만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애초에 그레이스의 시신이 어느 곳에 위치했는지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수색이 시작되었지만, 저녁 5시가 넘은 시간에 길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수풀에서 그녀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수색이 진행되던 중 마운틴 로드(Mountain Road)와 시닉 드라이브 교차로 사이, 와이타케레 리저버 주차장이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완전히 폐쇄되어 차단선이 설치되었다.
경찰은 영국으로부터 도착한 그레이스의 아버지 등 가족의 충격을 우려하며 애도를 표했다.
경찰은 지난주 일요일 점심 시간 직전 센터럴 오클랜드의 한 렌트카 회사에서 대여한 토요타 코롤라 (Toyota Corolla) 해치백을 목격한 사람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 차는 타우포에서 발견되었다.
서부 오클랜드 지역에서 12월 3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9시 30 분 사이에 이 토요타 코롤라 차량을 목격한 사람은 0800 676 255로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