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납치된 어린이들, 남아프리카와 뉴질랜드로 보내져

호주에서 납치된 어린이들, 남아프리카와 뉴질랜드로 보내져

0 개 3,499 노영례기자

일정한 지역 내의 민간인들이 도둑이나 화재 따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경비 단체를 '자경단'이라 한다. 

 

Stuff의 보도에 의하면, 호주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추정되는 재정 지원 및 보조를 받는 한 자경단 단체가 당국에 의해 숨겨진 정체를 드러내었다.

 

호주 경찰은 뉴사우스 웨링즈 주 그라프톤의 한 의사가 "마음이 맞는 사람들(like-minded people)"라는 이름으로 정교한 신디케이트를 운영하면서, 그 단체에 속한 납치범들이 비밀스러운 방법을 사용하며 가족 법원 명령을 위반해 국내외로 아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적발했다.

 

이 네트워크는 지난 수요일 호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집중 수사로 호주 연방 경찰의 표적이 되었다.

 

신디케이트[syndicate]는 여러 기업의 출자로 하나의 공동 판매 회사를 설립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업 독점 형태를 말한다.

 

경찰은 또한 프리맨틀, 타스마니아, 뉴질랜드 또는 남아프리카로 납치한 아동을 보내는데 사용된 호주 달러140,000 ($ NZ151,907)에 구입한 요트를 확인했다.

 

그라프톤 일반의사인 윌리암 러셀 프리즌 박사는 2016년 연방 선거에서 상원 후보자를 출마시킨 호주 반소아마비 당의 창립자이며, 수요일 아침에 체포되어 기소된 4명의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또다른 그라프톤의  페트릭과 타운스빌에 있는 두 명의 남성과 퍼스의 한 여성은 신디케이트에서 두 명의 여성을 납치하고 아이들을 숨기는 행위를 도운 혐의로 기소되었다.

 

납치되었던 3명의 어린이는 모두 호주 연방 경찰(AFP : The Australian Federal Police)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지난 2년 간의 호주 연방 경찰의 조사 동안, 10명의 납치된 아동이 그들을 납치한 사람들의 보호하에 안전하게 있으며, 그 중의 5명은 신디케이트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호주 연방경찰 범죄 담당 데비 플랫 경관은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안전과 복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움직임, 정체성의 변화, 위치와 외모의 변화, 오랜 기간 동안의 고립 등으로 인해 받은 영향이 아이들에게 오래토록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주 경찰은 윌리암 러셀 프리즌 박사가 이 네트워크의 주요 재정을 맡고 있는 주최자였고 은밀하고 정교하게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를 주도한 범죄 수사관인 저스틴 고흐씨는 이 네트워크의 자금 조달이 회원들로부터 이루어졌고 또한 기부금을 제공한 동정적인 사람들로부터도 얻어졌다고 밝혔다. 

 

그들이 범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사람들이 음식, 교통 및 숙박 시설을 제공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고흐 수사관은 말했다. 

 

고흐 수사관은 추가 체포 가능성이 높다며, 더많은 실동 아동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드러난 단체가 왜 아이들을 납치해 해외로 보냈는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d342b62fb1b4729808cc847c1d53b3b_1539906716_2676.jpg 

 

83세의 JP, 마약 조직 자금 세탁

댓글 0 | 조회 7 | 1분전
83세의 JP(Justice of the peace) 허버트 브루스 아미티지는 북섬 북부 ​​지역에서 필로폰을 제조 및 공급하던 범죄자 집단을 위해 50만 달러 …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어린이 친화적인 장소 찾기

댓글 0 | 조회 52 | 20분전
최근 출시된 한 앱은 오클랜드에서의 저렴한 여행을 계획하는 데 드는 시간, 스트레스 및 정신적 부담을 없애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소개했다.Roam wit… 더보기

토요일, 수천 명의 시위대 오클랜드 집결

댓글 0 | 조회 164 | 27분전
정부가 기존 요구 사항을 우회하여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및 동의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토요일 수많… 더보기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 창고에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1,697 | 8시간전
금요일밤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의 한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다.화재 및 비상(FENZ)은 금요일 오후 7시 45분경에 화재에… 더보기

중부와 남부 지역, 폭우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119 | 8시간전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뉴질랜드 중부 및 남부 지역에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MetService는 강력한 습한 북쪽 기류에 앞서 활발한 전선이 내일과 월요일에…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2호 6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551 | 22시간전
오는 6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2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더보기

공군 퇴역 비행기 “진기한 주택으로 깜짝 변신”

댓글 0 | 조회 1,495 | 1일전
일선에서 퇴역한 뉴질랜드 공군의 보잉 727기를 개조한 특이한 주택이 공개됐다.이 집을 만든 이는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리스턴(Leeston)에 사는 농부인 닐(… 더보기

도난차 1위 토요타 아쿠아 차주들 “연비는 좋은데 보험료가…”

댓글 0 | 조회 1,810 | 1일전
연비가 상당히 좋은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토요타 아쿠아(Toyota Aqua)’를 가진 차주들이 비싼 보험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는 도난사고가 다른 차보다 월… 더보기

입국 금지자 탑승시켜 벌금 문 항공사

댓글 0 | 조회 928 | 1일전
뉴질랜드 이민국이 탑승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던 승객을 태우고 왔던 항공사에 벌금이 떨어졌다.문제가 된 항공사는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인 ‘AirAsia X’로 최… 더보기

첫 분기 무역수지 적자 감소, 관광객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적어

댓글 0 | 조회 542 | 1일전
지난 3월 분기의 뉴질랜드 무역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억 달러 적자에서 14억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상당히 줄었다.이처럼 무역 적자가 줄어든 것은 수출이… 더보기

92세로 별세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 부인

댓글 0 | 조회 665 | 1일전
고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부인인 준 힐러리(Lady June Hillary) 여사가 6월 1일 오후에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오클랜드 주재 네팔 명예영사인 디네… 더보기

정부 '병가' 변경 제안, 시간제 근로자에게는...

댓글 0 | 조회 1,422 | 1일전
정부는 병가(Sick Leave) 규정 변경을 제안했는데, 이는 시간제 근로자가 더 적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현재 규칙에… 더보기

아픈 교사 증가, 많은 교실 문 닫아

댓글 0 | 조회 920 | 1일전
너무 많은 교직원이 아프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교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요청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Lower Hutt에 있는 Naenae C… 더보기

오클랜드, 주말 열차 운행 중단 경고

댓글 0 | 조회 697 | 1일전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오클랜드 열차는 이번 주말부터 축소 운행될 예정이다.오클랜드 원 레일(Auckland One Rail)은 취소가 있을 수 있으며 … 더보기

ANZ, 2025년 2월부터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1,344 | 1일전
국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ANZ에서는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다.ANZ 은행은 공식 현금 금리(OCR) 예측을 변경하여 2025년… 더보기

뉴질랜드 입국 피지인, 경유 비자 필요 없도록...

댓글 0 | 조회 607 | 1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피지 프로젝트에 약 2,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피지인의 경유 비자 필요성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이 발표는 뉴질랜드 크… 더보기

뉴질랜드, 15년 만에 가장 추웠던 5월

댓글 0 | 조회 789 | 1일전
NIWA의 기후 요약에 따르면, 평균보다 높은 남서풍의 흐름으로 인해 뉴질랜드는 2009년 이후 가장 추운 5월을 경험했다.5월 10일 남섬 아서스 패스의 카스(… 더보기

뉴질랜드, '기록적인' 키위 수확

댓글 0 | 조회 704 | 2일전
2024년 수확 기간 동안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양의 키위가 수확되었다.뉴질랜드 키위재배자 법인(New Zealand Kiwifruit Growers Inc)에… 더보기

2026년까지 오클랜드 도로, 시간대별 요금 부과 예정

댓글 0 | 조회 1,112 | 2일전
설계 단계인 계획이 최종적으로 통과된다면, 오클랜드 주민들은 빠르면 2026년부터 도시의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시간대별 사용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641 | 2일전
금요일 아침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의 주택 화재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뉴질랜드 화재 및 비상사태(FENZ)는 6월 7일 오전 7시 10분경 세인트 루크스… 더보기

정부, '병가' 포함 휴일법 변경 제안

댓글 0 | 조회 1,200 | 2일전
정부는 병가(Sick Leave)권리에 대한 일부 변경 사항을 포함하는 휴일법 점검을 원하고 있다. 1News에서는 이것이 뉴질랜드 노동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더보기

지방정부협회 “임기 연장 등 선거제도 개혁 검토한다”

댓글 0 | 조회 584 | 4일전
‘뉴질랜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Local Government New Zealand, LGNZ)’가 지방선거 시스템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만들었다.‘LGNZ… 더보기

마네킹 이용해 군견 응급처치 훈련하는 NZ 군인들

댓글 0 | 조회 753 | 4일전
뉴질랜드 육군(NZDF)이 ‘개 마네킹’을 이용해 다친 개를 응급처치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군견 조련사를 비롯해 전투 의무병과 군견 관련 직원 등 모두 14명이 … 더보기

경찰관 공격한 수백 명의 폭주족들

댓글 0 | 조회 2,564 | 4일전
지난 주말에 북섬 남부의 레빈(Levin)에서 수백 명 폭주족이 경찰관까지 공격했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화가 난 지역 지도자들이 경찰력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더보기

세계 최대 크루즈로 통합되는 P&O 크루즈

댓글 0 | 조회 1,513 | 4일전
지난 90년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를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P&O Cruises Australia’가 세계 최대 크루즈 라인과 통합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