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잉글우드 국도 3번 도로에서 학교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도랑에 빠지면서 버스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3시 30분경 열 두살부터 열 일곱 살 학생들 열 세 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길 가의 도랑에 충돌하였으며, 이 사고로 69세의 운전자는 사망하고 학생들은 대부분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모두 잉글우드 하이 스쿨 학생들로, 타라나키 베이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아홉 명은 모두 간단한 치료 후 귀가하였으며, 세 명은 아직까지 병원에 남아 있으며, 가장 심한 부상을 입은 한 명은 어제 밤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며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목요일 마나와투 지역 1번 국도에서 국회로 가는 마오리 일행 열 아홉명을 태운 버스에서 사고가 났으며, 7월 28일에도 마운트 루아페후에서 버스 사고로 열 여덟 명이 다치고 열 한 살의 소녀가 목숨을 잃어, 최근에 버스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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