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경찰이 법원에서 도주한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위험하므로 주민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갱 단원으로 알려진 다시 헤이스(Darcy Hayes, 48)가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도주한 것은 8월 7일(화) 오후 1시 10분경.
추적에 나선 경찰은 그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협조를 구하는 한편 화려한 범죄 전력을 가진 그는 위험한 인물이므로 절대 접근하지 말고 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헤이스는 목 앞 부위에 해골 문신이 있고 왼쪽 손 뒤에도 장갑 모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177cm의 신장에 마른 체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도주 당시 그는 몸에 붙는 회색 바지를 입고 주머니와 앞 부분에 흰색 지퍼들인 달린 청색 긴팔 후디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클랜드가 근거지인 헤이스가 베이 오브 플렌티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등 북섬 북부에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그의 도피를 도운 이들 역시 처벌받는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