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포르노 기록을 알고 있고 돈을 내지 않으면 그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는 사기가 뉴질랜드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포르노그래피 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키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는 지혜롭게 대처하면 걱정할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
최근 사이버 보안 감시자는 사람들의 포르노 시청 기록을 갖고 있으며 피해자가 돈을 내지 않으면 공개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넘어가 사기를 맞은 건데 대해 경고받았다.
IT 서비스 및 지원 관리를 하는 업체인 고릴라 테크놀로지(Gorilla Technology)의 폴 스페인씨는 피해자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이메일을 보낸 후, 인터넷 접속 기록 사본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웹캠을 통해 기록했다고 사기꾼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누군가 이런 메일을 받은 후, 자신의 개인적인 기록이 노출될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고 그런 상태에서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폴 스페인씨는 말했다. 그는 개개인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는데도 다만 이런 협박 이메일에 넘어가 두려움에 떨며 돈을 보내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이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조언했다.
뉴질랜드에서 이러한 협박 메일을 받으면 바로 Netsafe 웹사이트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시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회신을 받을 연락 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Netsafe 에서는 협박 받은 내용이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보내어지고 있어 경고하고 있는 사항이라든지 어떻게 대처하라는 등의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