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북섬 지역에서 카우리 다이백 디지스가 점점 더 극성을 부리고 죽어가는 큰 나무들이 도로 변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면서 위기 상황이 더 긴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과 같은 곰팡이는 카우리 나무의 뿌리를 통하여 침투하여 곧 전체 나무를 죽게 만드는 이 균은 사람과 돼지들이 전파하는 주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우리 나무들 중 3천 년 정도로 추정되는 북섬 와이포아 포리스트 근처에까지 질병이 나타나면서, 이 지역 마오리들을 비롯하여 식물 학자들과 전문 요원들에게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한 바이오 시큐리티 전문가는 돼지와 사람이 균을 전파하는 주 매체이므로, 오클랜드 와이타케레를 예로 들며 돼지는 사살하고 사람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는 방안만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총리 대행과 유진 사지 보전부 장관도 정부 차원에서 카우리 다이백 디지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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