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해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지 11일된 갓난아기가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다.
아기가 사라지자 부모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아기를 데려가는 모습이 포착된 10대 소녀를 발견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 방한모를 쓴 시드니 토울라파파는 작년 8월 엡섬의 한 주택에 침입해 갓난 아기를 데려갔으나, 올해초 그녀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러나, 어제 그녀의 사촌인 23세의 나딘 마누카우 토키아발루는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마누카우 토키아발루는 이 아기의 유모였으며 임신한 모양새를 하고 가족과 친구들을 불러 베이비 샤워를 하는 등 거짓 행동을 했다.
그녀는 그 뒤 토울라파파를 시켜 아기를 훔쳐 오도록 했다. 아기는 6시간 후 안전하게 부모 곁으로 돌아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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