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시중 은행들은 세제상 외국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예금주들의 구좌를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법안에 따라 금융 기관들은 고객들의 세제상 국적을 확인하고 이를 금년부터 매년 6월 30일까지 IRD에 신고하도록 변경되었다.
IRD는 이 자료를 이용하여 OECD 다른 국가들과 정보를 교환 공유하여 정확한 세금을 내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수 천 명에 이르는 예금주들이 아직 세제상 국적을 밝히지 않아 구좌가 동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은행 협회는 개정된 법으로 지난 해 7월 1일 이후 개설된 구좌의 약 8% 정도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키위 뱅크는 약 2천개의 구좌가 ANZ은 2백 개의 구좌가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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