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에서의 서로 다른 생각, 사진에 담긴 세상.
찰리 양 작가의 사진 전시회가 오늘 5월 28일 오후 4시 노스아트 전시장에서 오프닝을 가진 후,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찰리 양 작가는 전 세계의 예술가는 공간, 시간, 모양, 색상, 형태 및 패턴을 탐구하는 데 자신의 삶을 보낸다며, 종종 그들은 익숙한 집, 스튜디오,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리운 고향, 또는 그들이 안식을 느끼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반면에 누군가에겐 익숙한 것들, 즉 거대한 자연, 소셜 미디어 속의 틀, 또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도시 생활의 강렬한 호감과 조화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탐험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찰리 양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 세계를 그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그는 조국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해 선택한 뉴질랜드에서 제 2의 삶의 터전을 살아가면서, 같은 공간에서 동 서양의 문화의 차이뿐 만 아니라, 서로 다른 시각, 사고, 관점을 작품을 통하여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주제인 "같은 공간"은 마음과 눈을 통해 태어난 고국에서의 세계, 현재 살고있는 현재의 세계와 보이지 않는 공간을 통한 세계 등 세 가지 세계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찰리 양 작가는 말한다.
그는 사진을 찍을 때 가끔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혼돈을 느낀다며, 좋은 자연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를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정한 모습은 어떠한 모습일까? 는 물음표를 던지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찰리 양의 "같은 공간 다른 생각" 전시회는 Auckland Festival of Photography 기간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찰리 양 작가가 6년동안 찍어온 풍경사진집 "Land of the Long White Cloud NEW ZEALAND"도 동시에 판매하므로 그동안 그의 작품을 사랑해온 사람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찰리 양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Kumeu Fire Station 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찰리 양 작가의 "같은 공간 다른 생각"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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