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전역에 대한 전기 공급이 한동안 끊겨 차량이 정체되는 한바탕 소동이 빗어졌다.
정전은 5월 2일(수) 오후 4시 20분에 발생했으며 로토루아 시내를 포함한 일대 지역의 2만2000여 가정과 사업체들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시내의 교통 신호등들이 작동하지 않아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났으며 각 업소들에서는 조명 및 계산기를 작동할 수 없어 영업에 제한을 받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전력회사인 트랜스파워(Transpower)에 따르면 정전은 전국적인 송전망(national grid)에서 문제가 발생해 일어났으며 오후 4시 50분에 공급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