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피해 심야에 강물로 뛰어들었던 남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와이카토 경찰이 해밀턴 외곽 베이더(Bader)의 몽고메리(Montgomery) 크레슨트의 한 주택으로 출동한 것은 4월 27일(금) 이른 저녁.
당시 20대의 한 여성이 36세로 알려진 한 남성으로부터 심각한 공격을 당해 부상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성은 현장에서 달아났는데 이에 따라 경찰이 추격견까지 동원해 그 뒤를 쫒았으며, 결국 남성은 당일 밤 11시경 와이카토강의 코밤(Cobham) 다리 인근에서 잠시 목격된 후 곧바로 강물로 뛰어들었다.
경찰은 보트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그를 찾고 있지만 이튿날인 28일(토) 오후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번 일 외에도 다른 사건으로 이미 수배 중인 상태이다.
한편 여성은 부상을 입고 이듵날 오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 관계자는 사건 진행 결과를 당일 저녁에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