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나무 가지를 자르는 규정에 대하여 정부의 늑장 조치로 인하여 수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지난 주 화요일의 폭풍에 전기 없이 지내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전기 네트웍 협회는 밝혔다.
Electricity Networks Association의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정전의 경우 6~70%는 나무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
전력 공급 회사인 벡터도 정전의 주범이 나무와 그 가지들이라고 밝히며, 현행법상 흐르는 전압에 따라 전선 주위로 지름 50Cm에서 1.5 meter 사이로 가지들을 자를 수 있는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바람의 속도가 시속 70Km가 넘게 되면 흔들리는 가지들로 전선에 피해를 주게되고, 시속 140Km의 바람으로 큰 나무들이 쓰러지게되면 주변 20미터 이내의 전선들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기 공급에 대한 규정을 2003년 이후로 개정하지 않고 있으며, 기술 혁신 고용부에서는 사회 간접 시설에 대한 계획으로 2015년도에 점검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진행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