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머스 해변가에서는 2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플라스틱 비닐 봉지들을 치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열대성 싸이클론 훼히의 영향으로 오랜 전부터 쌓여있던 수 만 개의 플라스틱 비닐 봉지들이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머스 지역의 토니 콬션 시장은 어제 그레이 강 하구 지역의 콥든 해변으로부터 20Km 이상의 거리까지 쓰레기들이 산재해 있다고 전하며, 싸이클론이 지나간 이후 용역업자들을 이용하여 청소작업을 하고 있지만, 와이탕이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주민들이 청소작업에 참여하여 예정보다 빨리 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카운실은 이십 여년전에 해제하였던 콥든 쓰레기 매립지의 정리 작업으로 백 만 달러의 비용을 긴급 확보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수거된 쓰레기중 가능한 한 재활용하며, 그렇지 않은 것들은 바다에서 먼 곳에 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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