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노스랜드 지역에서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로 2명이나 숨졌다.
1월 1일(월) 낮 12시 15분경 다가빌(Dargaville) 인근의 테 코푸루(Te Kopuru)에서 초경량비행기(microlight plane) 한 대가 추락해 탑승했던 조종사와 승객 등 2명이 모두 숨졌다.
웰링턴의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에서는 2명의 조사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인데, 사고 비행기는 ‘랜스 마이크로라이트(Rans microlight) RV 7’ 모델로 알려졌다.
민간항공국 관계자는 현장은 밤새 통제될 예정이며 본격 조사는 내일부터 이뤄진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추락 원인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현장 인근에서 사고를 전후해 해당 비행기를 목격했던 이들의 진술도 필요하다면서, 정보가 있으면 민간항공국(0800 222 697)으로 연락해주기를 당부했다. (사진은 사고기와 유사한 Rans microlight S7 모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