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를 떠나 오클랜드로 향하던 에어 뉴질랜드의 국제선 여객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비행기가 회항했다.
에어 뉴질랜드에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31일(일, NZ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이륙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NZ31편에서 승객 한 명에게 의학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행기는 곧바로 기수를 돌려 출발지 공항으로 돌아가 해당 승객을 내려놓고 연료를 다시 채운 후 이륙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여객기가 회항 후 다시 이륙하기까지는 모두 5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해당 비행기는 1월 1일(월) 오전 10시경 오클랜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항공사 관계자는 당시 비행기에서 내렸던 승객의 상태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