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학생 융자를 상환하지 않은 사람들을 출입국장에서 검거하는 강경책을 완화하는 방침으로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 직전에 공항의 출입국장에서 학생 융자 상환을 체납한 네 번째 사람이 검거되었으나, 최근들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국민당 정부는 학생 융자를 제대로 상환하지 않은 사람들을 입국 또는 출국 시 공항 출입국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말까지 여덟 명에게 체포 영장이 발급되어, 이 중 네 명이 검거되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출입국장에서의 검거 방침을 완화 또는 폐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점검중인 것으로 밝혔다.
지난 2015년 자료로 현재 학생 융자 총액은 160억 달러에 이르며, 학생 당 평균 2만 천 달러가 넘으며, 이를 상환하는 데에는 평균 6.8년이 걸리는 것으로 관련 자료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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