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통제되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났으며, 낮은 지대에는 물난리가 나기도 하였지만, 이번 주에도 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만델 지역이 가장 비가 많이 내렸으며, 물이 침범하여 자동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고, 이 곳 저 곳에서의 교통사고로 구급 요원들은 분주히 출동하였으며, 파와누이로 연결되는 25번 도로는 통제되어 우회 도로가 없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들은 물에 갇히기도 하였다.
코로만델 지역은 약 24시간 동안 133mm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또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서도 67mm의 강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였다.
브라운스 베이 지역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하여 여러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매시 대학교의 기숙사 건물로 넘쳐난 물이 흘러들어가기 직전에 긴급 구조 요원들이 도랑을 파서 물길을 돌리기도 하였다.
오늘부터 서서히 비의 양은 줄어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코로만델 페닌슐라와 베이 오브 플렌티 서부 지역은 기상 주의보가 해제되었지만, 기스본 지역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기상 주의보가 발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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