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시작된 오클랜드 시장 후보의 공약 발표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2016지방 선거에 오클랜드 시장 후보로 출마한 19명 중 빅 크론 후보와 필 고프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회를 통해 자신들의 선거 공약을 밝히는 시간으로 꾸려진 이 공약 발표회는 미리 준비된 질문에 후보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질문은 오클랜드 한인회 관계자와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 멤버들이 두 후보에게 순차적으로 던지고 각 질문당 3분씩 답을 들었다.



열정적인 두 후보의 답변에 시간이 훌쩍 흘러 예상했던 시간을 넘어섰고 두 후보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자신들의 의사를 표명했다.

시간이 모자라 참석한 교민들의 질문을 많이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지 사회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두 후보의 공약집을 미리 공부하고 관련된 질문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한 것이 돋보인 행사였다.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 청년들은, 이번 공약 발표회에 참석은 못했지만 오클랜드 시장 후보로 나온 모든 후보들의 프로필 영문 소개 문서를 한글로 번역, 복사한 내용을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공약 발표회 영상은 시간차를 두고 코리아포스트에 올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