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여름이면 길어진 낮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실시되는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s Time)’가 9월 25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시작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24일(토)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예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당겨 조정해 놓으면 다음날 아침부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림 참조)
일명 서머타임이라고도 불리는 일광절약제는 내년 4월 첫 번째 주말인 4월 2일(일) 새벽 2시에 다시 해지된다.
한편 현재 3시간 빠른 한국과의 시차 역시 일광절약제 실시로 4시간으로 1시간이 더 빨라진다.
또한 국제항공편을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도착국의 시간을 점검해야 하며, 특히 이웃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롯한 동부지역은 뉴질랜드와 달리 오는 10월 2일(일) 새벽부터 일광절약제가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지역의 일광절약제가 끝나는 시기는 뉴질랜드와 같은 2017년 4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