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대화'-그래도 희망은 있다

'행복한 가정의 대화'-그래도 희망은 있다

1 3,021 노영례

다른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제 3자인 입장의 사람들은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자기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더 깊은 수렁에 빠져 괴로운 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의 가정 폭력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의 터전을 옮기는 이민 과정에서 겪는 이민자 가정에서의 가정 폭력, 언어 폭력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심각한 생채기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함께 한 세미나가 7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에서 '행복한 가정의 대화' 라는 타이틀로 열렸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3476_3852.jpg
 

  

 

뉴질랜드판 "달라졌어요", 가족 구성원간의 화목과 대화를 증진하기 위해 준비된 이 세미나는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정보를 나누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폭력과 폭언은 없어야 하고, 힘든 이민 여정 속에서 건강한 가정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작은 시작의 발걸음을 위해 전문가 세 사람이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발표한 사람은 임동환(심리상담사,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Jason Park (노스쇼어 경찰) , 박남숙 (심리상담사, Skakti 아시안 우먼 센타) 으로 각기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의했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3504_9419.jpg
 

 

박남숙 심리 상담사는 폭력의 범위와 여성들이 가정 폭력 등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렸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280_0137.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294_543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350_627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305_1542.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462_434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502_4034.jpg
 

 

Jason Park 경찰은 실질적으로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경찰의 도움을 처하는 과정과 경찰이 어떠한 조처를 통해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또한 현재 뉴질랜드 내에서의 가정 폭력 피해 상황 등을 자료를 바탕으로 전했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562_669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596_643.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612_5288.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632_1042.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659_7973.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676_385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690_2675.jpg
 

 

임동환 심리 상담가는 이번 세미나가 어떠한 목적으로 준비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심리 상담가로서 13년의 경험에서 나온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750_3458.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432_929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464_77.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0770_5418.jpg

 

 

세 사람의 강연 중 임동환 심리 상담가의 강의 내용은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이 기사 속에 노출될 예정이다.

 

"많은 한국인 여자분들이 프로텍션 오더를 내면 그것이 부부 관계의 끝이 아닐까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해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따져놓고 보면 이미 폭력이라든지 폭언은 자리에 있었어요. 실제적으로 많은 경우에 보면 그것이 지속되어 왔던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어떤 의미로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부부 관계가 끝나버릴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행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참석하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메시지들을 드리도록 하자...프로텍션 오더란 부부 관계나 가족 관계가 끝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안전이 중요하니까 우선 그것을 확보한 다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 또는 자기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이 자기 스스로 어떤 능력을 얻게끔 기회를 주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자...라는 관점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실 프로텍션 오더라는 것은 특별히 우리 남자들 중심의 세상에서 그들 스스로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개 많아요. 실제적으로 그것은 그들에게는 이제까지 있었던 질서 (폭력을 통해서 콘트롤했던 그것이 ...) 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심리 상담가 임동환

 

임동환 씨는 자신의 강의 시작 전에 위와 같이 말했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565_8905.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586_2393.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655_9222.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682_5826.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704_0631.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728_556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746_0959.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765_9052.jpg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788_5825.jpg
 

 

정말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은 이러한 세미나에 나오기가 오히려 더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알려져 실질적인 어려움 속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것을 조언했다.

 

687f1d21cf46e079380c9fb247cbc965_1467621859_6477.jpg
 

  

천천찬찬
"행복한 가정의 대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가정 폭력예방"이라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것은 그만큼 우리 교민사회에 필요한 주제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참고로 세번째 강의에 언급된 아시안 이민자들의 삶을 "나무 이식"에 비유한 것은 발표자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안에서 2002년 한 심리상담사가 처음으로 언급하고, 그 이후 토론되어지던 것을  발표자가 2012년에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였음을 밝혀드립니다. 임동환.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2.25% 동결

댓글 0 | 조회 189 | 1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OCR)를 현행 2.25%로 동결했다. 안나 브레먼(Anna Breman) 신임 총재 체제 하에 내려진 이…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다시 ‘100만 달러’ 돌파… 전국 최고가 자리 탈환

댓글 0 | 조회 697 | 3시간전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새해 시작과 함께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평균 희망 판매가(Asking Price) 100만 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연휴 이후 매수자들이… 더보기

2026년 총선 앞두고 주택시장 ‘정치 쟁점화’ 가속

댓글 0 | 조회 843 | 10시간전
2026년 총선을 앞두고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양도소득세 도입 논의, 그리고 수년간 이어진 침체… 더보기

정부, 제2 하버 크로싱 재원 마련 위해 기존 다리 유료화 검토

댓글 0 | 조회 877 | 10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제2 와이테마타 하버 크로싱(Waitematā Harbour crossing) 건설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현재 무료인 기존 아클랜드 하버 브릿지… 더보기

뉴질랜드 첫 ‘국가 인프라 계획’ 공개

댓글 0 | 조회 801 | 10시간전
뉴질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종합 인프라 로드맵인 국가 인프라 계획(National Infrastructure Plan)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I… 더보기

기지개 켜는 주택 시장… '급반등' 대신 '완만한 회복' 전망

댓글 0 | 조회 415 | 10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소폭의 가격 변동과 낮은 거래량을 보이며 차분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 대출 금리 인하와 구매 여력 개선이라는 호재 속에서도 시장은… 더보기

2026 항공권 예약 비법… "2월에 떠나고, 월요일에 예약하라"

댓글 0 | 조회 743 | 10시간전
여행 기술 기업 익스피디아(Expedia)가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한 '2026 에어 해킹 보고서(2026 Air Hacks Report)'를 통해 가… 더보기

콜센터 1개 직원 모집에 2500명 지원…기업 대표 "충격적"

댓글 0 | 조회 417 | 10시간전
오클랜드 중심가 고객 서비스 직원 1명 채용 공고에 무려 2500명 이상이 지원해 오포(Oppo) 대표 모건 할림(Morgan Halim)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보기

2025년 해외방문객 “351만 명, 팬데믹 이전 90% 수준 회복”

댓글 0 | 조회 214 | 17시간전
(도표) 해외 방문객 출신국 Top 5의 연간 방문객 변동(기간: 2019~2025)지난 한 해 동안 뉴질랜드를 찾은 해외 방문객은 2024년보다 6%(19만 5… 더보기

일부 미쉐린 타이어 “균열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중”

댓글 0 | 조회 213 | 17시간전
‘미쉐린 X 멀티 Z(Michelin X Multi Z)’와 ‘X 라인 에너지 Z(X Line Energy Z)’ 타이어에서 ‘균열(cracking)’이 발생해 … 더보기

개 공격으로 노스랜드에서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499 | 17시간전
노스랜드에서 개 공격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2월 17일 오전 11시 25분경, 카이파라(Kaipara) 지역의 카이후(Kaihu)를 지나는 국도 12호선의 … 더보기

지난해 순이민자 “전년보다 1만여명 감소한 14,200명”

댓글 0 | 조회 224 | 17시간전
(도표) 2025년 NZ 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의 연간 출국과 입국자 통계(추정치)지난해 12개월 이상의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뉴질랜드로 입국한 사람과 출국자를 고… 더보기

수력발전소 “잦은 비로 평소보다 호수에 물이 가득”

댓글 0 | 조회 175 | 17시간전
지난여름 비가 자주 내려준 덕분에 발전용 호수들에 물이 가득차면서 전력 생산에 한결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올해 들어서 1월 동안에도 남섬과 북섬 모두 기록적… 더보기

테아나우 호수 “새 수백 마리 사체 발견해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93 | 17시간전
남섬 사우스랜드의 테아나우(Te Anau) 호수 주변에서 수백 마리의 새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보기

2월 17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90 | 19시간전
인프라 30년 계획 발표, “돈은 많이 쓰지만 성과는 하위권”뉴질랜드 인프라위원회(New Zealand Infrastructure Commission)가 발표한 … 더보기

Rānui 슈퍼 침입 절도·폭행…여성 직원 밀치고 자전거 도주 실패

댓글 0 | 조회 730 | 1일전
라누이(Rānui) 슈퍼마켓에서 어제 오후 발생한 폭력적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명을 검거했다. 도보 추격전 끝에 자전거 도주범도 붙잡혔다.웨이트마타 서부 … 더보기

대출기관 전망…"조기 금리 인하 어려워"

댓글 0 | 조회 620 | 1일전
ASB와 키위뱅크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추가 금리 인하 시기를 후퇴시키며, 기준금리(OCR)가 2026년 대부분 기간 동안 2.25% 수준을 유지할 가능… 더보기

식료품 가격 4.6% 급등…1월 월간 상승폭 4년 만에 최대

댓글 0 | 조회 465 | 1일전
2026년 1월 식료품 가격이 연간 4.6%, 월간 2.5% 상승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통계청(Stats NZ) 니콜라 그로드니(Nicola Grow… 더보기

뉴질랜드 구직 시장 ‘신중 모드’…임금 상승 물가 못 미쳐

댓글 0 | 조회 544 | 1일전
뉴질랜드 고용시장에 2025년 4분기 들어 뚜렷한 냉각 조짐이 나타났다. 채용 공고 수가 직전 분기 대비 19% 감소하며, 봄철 소폭 회복 이후 흐름이 다시 꺾인… 더보기

뉴질랜드 청소년 무료 치과 검진 ‘위기’…치과 의사들 적자 보전

댓글 0 | 조회 1,505 | 1일전
뉴질랜드의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치과 서비스가 심각한 예산 부족으로 인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일부 치과에서는 부족한 정부 … 더보기

국민당·노동당 지지율 동반 하락

댓글 0 | 조회 519 | 1일전
최신 여론조사 결과 뉴질랜드의 거대 양당인 국민당과 노동당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반면, 뉴질랜드 제일당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지지율… 더보기

임대 생활 노년: 주택 미소유 시 필요한 퇴직 자금은?

댓글 0 | 조회 1,184 | 1일전
50~60대 주택 소유주들의 노후 자금 걱정 속, 임대 거주 고령자가 급증하고 있다. 퇴직 후 주택 없이 임대 생활 시 필요한 자금과 대안을 전문가들이 제시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최고의 '올 타이드' 가족 해변 7곳

댓글 0 | 조회 614 | 1일전
1,8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오클랜드의 여름이 절정에 달했다. 조수 간만의 차(물때)를 확인하느라 외출 시간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올 타이드(All-… 더보기

가정 보험료 급등 속 절약 가능

댓글 0 | 조회 587 | 1일전
소비자NZ(Consumer NZ)가 발표한 최신 가정 및 내용물 보험료 조사 결과, 도시별 보험료 편차가 커지며 일부 가계는 상당한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오클… 더보기

2월 16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61 | 2일전
웨스턴 스프링스 호수, 외래어종 대량 포획웨스턴 스프링스 호수(Western Springs Lake)에서 외래어종 제거 작업이 진행돼 약 0.5톤(516kg) 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