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 축제를 오클랜드에서? 이창희 진주 시장을 만나다

진주 유등 축제를 오클랜드에서? 이창희 진주 시장을 만나다

0 개 3,381 노영례

2 19, 오클랜드의 큰 축제 중 하나인 랜턴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에서 한국의 이창희 진주 시장을 만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주 유등 축제가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일 교두보 역할을 하는 MOU 체결을 하고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공식 방문한 것입니다.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진주 유등 축제와 랜턴 페스티벌 간의 MOU 체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MOU 체결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강 유등 축제가 한 64~5년 되었습니다. 진주 문화, 나아가서는 한국 문화를 이곳 뉴질랜드에 알리는 좋은 기회다 그래서 저희들이 오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인가요?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유등이 아마 이 곳에 전시가 될 것입니다. 여기는(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 중국 위주의 중국풍인데 우리 한국 고유의 그런 은은하면서 아름다운 그런 유등이 앞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

 

-그럼 한국의 유등 축제의 일부가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에 내년부터 선보이게 되는가요?

아마 빠르면 내년, 준비기간이 필요하니까요.

 

-오클랜드 랜턴페스티벌 전시를 둘러보면서 진주유등 축제를 어떻게 접목시켰으면 좋겠다이런 것들이 있으신가요?

여기는 주로 육상전 위주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남강 유등은 강 위에 띄우는 겁니다. 강에 띄우는 것이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구의 침입이 있을 때 성 안에 갇힌 병사들이 성 밖에 있는 병사하고 혹은 자기 가족들하고 통신 수단으로 썼던 것이 남강 유등의 유래입니다. 그래서 1592년부터 치면 무려 420년이 넘은 것이고 1960년부터 우리 남강 유등 축제가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치더라도 두번 정도 쉬고 거의 64년 동안에 해오고 있는 겁니다.

 

-직접 눈으로 보신 후 향후 유등 축제에 접목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꼭 집어서 말씀해주신다면?

여기는 주로 나무에 달은 것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을 저희가 참고를 할 수도 있고 여기 물이라고는 조그마한 웅덩이 하나 밖에 없는데 아마 저희들 유등을 가져오면 이분들이 굉장히 좋아라 할 것입니다. 저희들이 도움을 받는다 하는 것도 물론 있겠지마는 아마 저희 유등에 오면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2016년 올해 남강 유등 축제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남강 유등 축제가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전체가 전반적으로 유료화를 했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43%에서 80%로 향상되었습니다. 아마 이것이 2~3년 후가 되면 재정 자립도가 100% 달성 될 것이라고 보고 우리 유등 축제는 유료화를 해도 될 만큼 경쟁력이 있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US 달러로 하면 한 $10정도의 입장료인데 들어와 본 사람들은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은 외지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 그동안의 진주 시민들의 경우에는 무료로 쭈욱 해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거부감은 조금 있을 수 있는데 아마 올해부터는 조금씩 덜해지고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더 노력해가지고 거부감을 상쇄시킬 수 있을 정도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 드린 것 이외에 추가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듣고 있는데 만일에 이 분들이 남강 유등 축제에 와서 보신다 그러면 정말로 좋아할 것입니다우리 남강 유등 축제가 세계 5대 축제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질, 자격, 그런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꼭 와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뉴질랜드 분들도 많이 오시면 좋고 뉴질랜드에 사시는 우리 교포 분들이 와보시면 상당히 우리 문화를 알 수 있고 진주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꼭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해마다 101일부터 2주간 열립니다. 남강에서…”

 

이창희 진주 시장 일행은 20일에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로얄 농업협회(RASV) CEO 만나 1848년부터 매년 멜버른쇼가 개최되는 멜버른쇼그라운즈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내년부터 오클랜드의 랜턴 페스티벌에서도 한국의 진주 유등 축제 전시물을 만날 있기를 기대합니다. 

 

1d1926a43739206183da864da0e1c787_1455947198_8444.jpg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75 | 33분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평균 가정당 7.9%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2010년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578 | 4시간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동안 세금 미납 기업 900개 가까이를 압류하는 등 세금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만 127개의 회사에 대해 … 더보기

국민 78%, 정부에 공공주택 대규모 건설 촉구

댓글 0 | 조회 372 | 4시간전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78%가 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고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시장 긴장 고조

댓글 0 | 조회 647 | 4시간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는 최근 시장의 금리 상승 움직임에 맞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이후 급등한 도매 금리… 더보기

뉴질랜드, 무카드 시대를 향해… QR 결제·디지털 지갑 확산

댓글 0 | 조회 382 | 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갑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며, QR 코드 결제와 디지털 지갑을 활용한 무카드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기술 전문가 피터 그… 더보기

“어디로 가야 하지?” 연말연시 뉴질랜드 강추 휴가지 10선

댓글 0 | 조회 465 | 4시간전
지금 이 계절의 뉴질랜드는, 햇빛이 길고 바람은 가볍고 마음이 먼저 바다로 달려가는 때예요. “그냥 쉬고 싶다”는 사람도, “올해는 꼭 인생샷 남기자”는 사람도,… 더보기

연말 연휴, 식품안전 꼭 지켜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경고

댓글 0 | 조회 186 | 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 Food Safety)은 연말 연휴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식품안전 수칙을 발표했다.식품안전청 부국장 빈센트 아크블(Vi… 더보기

캔터베리·태임즈-코로만델, 화재 위험 증가로 제한적 화재 시즌 돌입

댓글 0 | 조회 84 | 4시간전
캔터베리와 태임즈-코로만델 지역이 최근 지속되는 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12월 15일과 16일 각각 제한적 화재 시즌(restricted … 더보기

12월 15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68 | 11시간전
홍역 신규 확진 1명 추가, 누적 확진자 31명국내에서 홍역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응이 시작된 이후 전국 누적 확진자는… 더보기

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댓글 0 | 조회 405 | 13시간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늘(15일), 오클랜드 HIVE(Smales Farm 72-74 Taharoto Road, Takapuna)에서 … 더보기

중국 경제 부진에 뉴질랜드달러, 0.5800 아래로 하락

댓글 0 | 조회 875 | 18시간전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미국달러(NZD/USD) 환율이 0.5780 수준까지 하락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 더보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서 실종자 두 명 시신 수습

댓글 0 | 조회 819 | 20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13일(토) 오후 7시 40분경,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두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실종 신고는 같은 날 다른 등반팀이 실종자들…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경기 침체는 없었다”…

댓글 0 | 조회 948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2025년 경제 성과가 그동안 과소평가되고 잘못 보도돼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주 발표될 2025년 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이를 …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 회복세 지속…구인광고 1% 증가, 연간 9% 상승

댓글 0 | 조회 320 | 22시간전
뉴질랜드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SEEK가 발표한 11월 광고 임금 지수(SEEK Advertised Salary Ind… 더보기

남섬부터 북섬까지, 이번 주 강한 비·바람·급격한 추위

댓글 0 | 조회 860 | 22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뉴질랜드 전역에 강한 비와 바람, 그리고 급격한 추위가 예상된다. 남섬은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와 북서풍이 강해지며, 북섬도 화요일… 더보기

은행들, 3분기 GDP 회복 전망… 그러나 통화정책 영향은 제한적

댓글 0 | 조회 234 | 22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9월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ASB와 웨스트팩은 각각 0.8%, 0.9% 성장세를 예상하며, 준비은행(… 더보기

WOF 검사 주기 완화, 차량 수리비 상승 우려

댓글 0 | 조회 873 | 22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추진 중인 차량 검사 제도(Warrant of Fitness, 이하 WOF) 개편안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수리비 인상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 더보기

뉴질랜드 11월 신용카드 소비, 1.2% 증가… 가계 신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27 | 22시간전
11월 뉴질랜드 신용카드 소비가 1.2% 증가하며, 가계 재정 상황 개선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웨스트… 더보기

청소년 4명, 헨더슨 밸리서 도난 차량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

댓글 0 | 조회 260 | 23시간전
지난 밤,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4명의 청소년이 도난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스완슨의 윌리엄 월뱅크 크레센트에서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현…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동네 경계만 달라도 천차만별

댓글 0 | 조회 1,233 | 1일전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에서 인접한 동네끼리도 주택 중간값 차이가 무려 100만 달러 이상 나는 경우가 많아 ‘우리 동네’라는 주소 하나가 집값에 결정적 영향을 미… 더보기

130만 건 넘는 여권 만료 임박… 정부, 조기 갱신 권고

댓글 0 | 조회 821 | 1일전
오는 2년간 130만 건이 넘는 뉴질랜드 여권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정부가 시민들에게 조기 갱신을 당부하고 있다. 내무부 장관 브룩 반 벨든(Brooke van V… 더보기

연말, 돈 걱정 덜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전문가들의 실속 팁

댓글 0 | 조회 668 | 1일전
연말 연시를 앞두고 선물, 파티, 여행 등 지출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취업난과 학자금·신용카드 부채,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더보기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544 | 2일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비와 거센 바람이 예보되면서, 월요일을 기점으로 폭우 및 강풍 오렌지 경보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MetService는 강…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40 | 2일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로 확대오클랜드 교통청(AT)은 대학생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확대해, 5~12세 아동과 같은…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823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뛰어난 유성우로 평가받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가 이번 주말부터 관측될 전망이다.이번 유성우는 일요일 밤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