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방치된 렌터카 “네가 치워라, 책임 서로 미루는 경찰과 공항당국”

5년째 방치된 렌터카 “네가 치워라, 책임 서로 미루는 경찰과 공항당국”

0 개 2,531 서현

5년 전에 도난 당한 후 범죄에 이용됐던 한 렌터카가 경찰과 공항 당국이 서로 처리를 미루면서 몇 년째 웰링톤 공항 주차장에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발생한 주차요금은 단순하게 현재의 장기주차장 요금체계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5천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차종은 2005년식 혼다 어코드 유로(Accord Euro)이다.

 

이 차량은 원래 지난 2011년에 콜롬비아 출신 범죄조직 일당 5명이 뉴질랜드로 입국해 오클랜드 시내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호주인과 중국인 보석중개상을 대상으로 강도를 저질렀던 사건과 연관돼 당시 경찰에 의해 수배가 됐던 차량이다.

 

당시 범인들은 리지스 호텔 인근 보석점 외곽과 파넬 등지에서 강도 행각을 통해 모두 77만 달러의 보석류를 강탈한 후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빠져나가려다가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돼 체포된 후 재판을 받았다.

 

재판에서 이들은 모두 3년 내외의 징역형을 받은 후 현재는 모두 추방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이들은 입국 후 휴대폰을 사는 등 범행을 준비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차량을 비롯한 차량들을 훔쳐 범행에 이용했었다.

 

경찰은 당시 차량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차량은 도난을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는 보험회사 소유인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동안 아무도 이 차의 처리에 관심을 두지 않아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다.

 

차량 등록번호는 지난 2013 6월에 말소됐으며 등록말소 1주일 전에 주인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나 현재도 경찰과 공항 측은 서로 이는 자신의 업무가 아니며 상대방, 또는 차주인 보험회사 측에서 처리해야 될 일들이라고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

(사진은 웰링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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