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물어 죽인 허스키에게 걸린 현상금

고양이 물어 죽인 허스키에게 걸린 현상금

0 개 1,83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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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고양이가 이웃의 개에 물려 죽자 고양이 주인 커플이 현상금을 내걸고 사고를 친 개를 찾아 나섰다.

 

사건은 지난 19() 밤에 오클랜드 폰손비(Ponsonby)의 윌리암슨(Williamson) 애비뉴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에서 벌어졌다.

 

당시 침대에 누웠던 주인 커플은 정원 쪽에서 갑자기 들려온 고양이의 비명소리에 일어나 창 밖을 내다보았다가 소름 끼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것은 당시 정원에서 허스키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이들 커플이 기르던 고양이를 물었다 놓으면서 마당 이리저리로 던져대고 있었기 때문.

 

남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청소기용 파이프를 잡고 뛰어갔지만 개는 물고 있는 고양이를 놓아주지 않았는데, 결국 커플의 비명소리를 듣고 쫓아온 이웃 주민까지 합세해 입 안에 막대기를 끼운 다음에서야 고양이를 입에서 꺼낼 수 있었다.

 

이들 커플은 한밤중에 수의사에게 급히 달려갔지만 9살짜리 암컷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과다출혈과 위장에 구멍이 난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동물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죽고 말았다.

 

사랑스럽게 키우던 고양이를 졸지에 눈 앞에서 잃게 된 커플은, 고양이를 해친 개를 안락사 시키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나 주인에 대한 정보를 주는 이들에게는 500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를 친 개는 청색(blue) 눈을 가진 허스키 또는 말라뮤트 종으로 보이는데, 이들 커플은 주인이 이 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다른 반려동물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극권 지역에서 썰매를 끄는 개로 유명한 허스키나 말라뮤트 종류는 개들 중에서도 야성이 아직 살아 있는 견종 중의 하나로 특히 고양이를 많이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에 따라 울타리가 확실하게 설치된 집에서 기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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