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에 따스한 마음을 담아서~~그린텃밭 모종 나누기

모종에 따스한 마음을 담아서~~그린텃밭 모종 나누기

0 개 1,707 노영례
 
NZKoreaPost_20151107_115707.jpg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클랜드 밀포드의 Sylvan 공원에서는 그린텃밭  동호회의 모종 나누기 행사가 있었다.
 
NZKoreaPost_20151107_115811.jpg
 
해마다 봄이 되면 씨앗 나누기, 모종 나누기를 하고 여름에는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도 하는 그린텃밭은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nzgreennara) 를 중심으로 뉴질랜드에서 동포들이 텃밭 가꾸기 정보를 나누고 있다.
 
회원들이 카페에서의 닉네임을 가슴에 달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각자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한 접시씩을 테이블 위에 놓으니 고급 부페마냥 풍성하다. 오징어를 넣은 부추전을 굽는 회원, 오뎅과 청량 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맛있는 국물과 함께 준비하는 회원, 갓 담근 김치, 유부 초밥, 약과, 직접 만든 떡, 튀긴 닭다리...그리고 한켠에서는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에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다.
 
지난 씨앗 나누기날 가져간 씨앗을 틔워 모종으로 변신시킨 사람, 자신의 텃밭 한 켠의 풍성한 모종들을 뽑아온 사람...회원들은 각자 우러나는 마음으로 가져온 모종을 잔디밭 위에 올려둔다.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참석한 회원들은 음식나누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이어 카페지기 쟈스민님이 중심되어 운영진들이 모종을 차례차례 분양하기 시작하는데 처음 온 회원은 잘 몰라서 대기하고 있는 모종 중 맘에 드는 녀석을 집어 들었다가 앗차! 하고 도로 자리에 놓는다.
 
풍성한 깻잎은 골고루 나누고도 넘치고 호박, 미나리, 머위, 콩, 돼지감자, 야콘, 상추, 돈나물, 옥수수,방울 토마토 등등의 모종이 새 주인을 만난다.  포도, 자두, 천도 복숭아 등 몇개 없는 귀한 모종은 운영진의 장난스러운 경매 진행에 의해 새로운 주인 품에 안긴다. 야채나 과일 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등 꽃 모종도 눈에 띈다.
 
모종 나누기가 끝나면 운영진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한국서 건너온 비누붙박이, 테니스 채, 부황기 등등에다가 텃밭 도구들도 많다.
 
처음 만났지만, 식물 키우는 법, 화단 관리하는 법, 채소 키우는 법, 거름 만드는 법 등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참석은 못했지만, 귀한 모종과 기부 물품을 보낸 회원도 있다.
 
모종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그린 텃밭 동호회의 2015 모종 나누기 행사 현장 스케치다.
 
 
NZKoreaPost_20151107_115630.jpg
 
NZKoreaPost_20151107_115653.jpg
 
NZKoreaPost_20151107_115657.jpg
 
NZKoreaPost_20151107_115701.jpg
 
NZKoreaPost_20151107_115712.jpg
 
NZKoreaPost_20151107_115715.jpg
 
NZKoreaPost_20151107_115724.jpg
 
NZKoreaPost_20151107_115734.jpg
 
NZKoreaPost_20151107_115737.jpg
 
NZKoreaPost_20151107_115752.jpg
 
NZKoreaPost_20151107_115759.jpg
 
NZKoreaPost_20151107_115807.jpg
 
NZKoreaPost_20151107_115619.jpg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631 | 5시간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일본·오세아니아 챔피언십이 2026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로열 오클랜드 앤드 그레인지 골프 클럽에서…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731 | 5시간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택 구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투자자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461 | 5시간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2.3% 상승한 8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은 4.3% 오른 73만달러로, 1…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 신임 법정 부국장 임명

댓글 0 | 조회 185 | 5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마이크 패넷트 부국장을 법정 부국장으로 임명했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패넷트 부국장은 조직 범죄, 정보, 국가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더보기

경제학자들 "재정 흑자로 돌아가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선택 불가피"

댓글 0 | 조회 427 | 5시간전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흑자 목표 시점은 2029~2030년으로 더 늦춰졌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재정 흑자를 1년 앞당기… 더보기

무면허 모페 운전자, 경찰 단속 피하다가 체포

댓글 0 | 조회 289 | 5시간전
12월 17일 새벽 12시 30분경,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지역에서 경찰은 헤드라이트 없이 고속으로 달리는 모페를 발견했다. 경찰이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 더보기

실질 집값 2021년 정점 대비 31% 하락

댓글 0 | 조회 763 | 11시간전
2021년 말 정점을 찍었던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이후 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조정을 거치며, 물가를 감안한 실질 가치 기준으로 약 31.3% 하락한 것… 더보기

400만 달러,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 청구액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770 | 11시간전
뉴질랜드 여행자 보험사 서던크로스 트래블 인슈어런스는 올해 한 건의 보험 청구액이 4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조산된 아기의 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의 검색·구매·궁금증 TOP

댓글 0 | 조회 444 | 11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질문은 “혼자 요리하는 방법”,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6 7 트렌드란 무엇인가”, “케빈 하트의… 더보기

카드 결제 수수료 경고… “2%에 가까우면 과도”

댓글 0 | 조회 526 | 11시간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과도한 카드 결제 수수료(surcharge)를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왔다.소비자 단체 컨슈머 NZ(Consumer NZ)…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연말연휴 최대 혼잡일·인기 여행지 발표

댓글 0 | 조회 460 | 11시간전
에어 뉴질랜드는 연말연휴 기간 동안 약 160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12월 19일(금)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교통·환경·지방자치 업무 통합 대형 부처 신설

댓글 0 | 조회 203 | 1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교통, 환경, 지방자치 업무를 한 부처로 통합하는 새로운 ‘도시·환경·지역·교통부(Ministry of Cities, Environment… 더보기

뉴질랜드 코카인·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폐수 검사 결과

댓글 0 | 조회 193 | 11시간전
뉴질랜드 폐수 검사 결과, 코카인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43% 급증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주당 평균 6.4kg의 코카인이 소비됐으며, 이는 최근 4개 분기… 더보기

뉴질랜드 해상 익사 사망, 2025년 12월 15일까지 69명 이상…

댓글 0 | 조회 184 | 11시간전
뉴질랜드 해양·수상 안전 현황이 다시 한 번 실태를 드러냈다. 2025년 1월~12월 15일 기준으로 해상 및 수상 관련 익사 사망자가 최소 69명에 이르는 것으… 더보기

DOC “휴가철, 외래 침입종 확산 방지에 협조를…”

댓글 0 | 조회 292 | 19시간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연보존부(DOC)가 낚시와 물놀이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외래 침입종의 이동을 막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 철회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340 | 19시간전
Air NZ 직원 400여 명이 회사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했다.국내선과 태즈먼 해협, 태평양 횡단 항공… 더보기

12월 16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48 | 20시간전
캔터베리 주택 중간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부동산 시장에서 캔터베리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REINZ(뉴질랜드 부동… 더보기

2026 WAAP 챔피언십, 뉴질랜드서 개최… 뉴질랜드 선수 9명 초청

댓글 0 | 조회 841 | 1일전
로열 웨링턴 골프 클럽이 2026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AAP)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R&A와 아시… 더보기

식품가격 3개월 연속 하락, 식료품·전기요금은 여전히 상승

댓글 0 | 조회 657 | 1일전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식품 가격은 0.4% 하락했으며, 이는 3개월 연속으로 내렸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식품 가격이 4.4% … 더보기

뉴질랜드, 1.5% 캐시백에 대출 재융자 열풍

댓글 0 | 조회 1,113 | 1일전
12월 뉴질랜드 모기지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 캐시백 제도가 대출 재융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은행들의 대출 처리가 혼잡해지고 있다.​… 더보기

임대료, 평균 소득의 40% 차지… 웰링턴·오타고·베이오브플렌티 상황 더 심각

댓글 0 | 조회 462 | 1일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임차인들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약 40%를 매달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 더보기

연말, 뉴질랜드 금융자문사 대상 사이버 사기 급증

댓글 0 | 조회 228 | 1일전
뉴질랜드 금융서비스그룹(NZFSG)은 연말연휴 기간, 해커와 사기꾼들이 업무 마감과 바쁜 일정을 틈타 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금융자문사들의 사… 더보기

오클랜드, 밤사이 차량 단속으로 불법 총기 2정 압수

댓글 0 | 조회 412 | 1일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두 건의 차량 단속 중 불법 소지 총기가 압수됐다.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총기 2정이 더 안전하게 제거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사건은 오후 12… 더보기

오클랜드, 역대 최대 7.9% 세금 인상… 시민단체, 상세 내역 공개 요구

댓글 0 | 조회 1,490 | 1일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평균 가정당 7.9%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2010년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국세청, 한 해 900개 회사 압류… 과거 6년 중 최대 규모

댓글 0 | 조회 1,105 | 1일전
뉴질랜드 국세청(IR)이 지난 1년 동안 세금 미납 기업 900개 가까이를 압류하는 등 세금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만 127개의 회사에 대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