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를 마치고...

2015년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를 마치고...

0 개 4,018 KoreaPost
Untitled-2.jpg

2015년 뉴질랜드(이하NZ) 한글학교는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이하 뉴한협, 회장 김선민) 주관 제 9회 교사연수를 717일부터 18일까지 수도인 웰링턴 Thorndon Hotel(28 Hawkestone Street, throndon, wgtn)에서 개최하였다. 쾌청한 첫 날 날씨는 겨울 속 여름인지 봄인지 모를 정도의 화사함을 선사하며, NZ 전국 각 지방에서 모인 80여명의 교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Untitled-4.jpg

“배움,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아래 재외동포재단, NZ 한국교육원, 주뉴 대한민국 대사관 후원으로 이루어진 교사연수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한국어수업”을 강의해준 강용철 강사님의 열정과 맞물려 정말 멋진 교사연수를 이루어냈다. 등록을 마치고 숙소를 배정받자마자 첫 강의의 포문을 연 강사님의 수업은 기대 이상의 웃음이 가득했고, 그동안 수고했던 우리들을 위로해 주는 신나는 감동의 선전포고와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개회식 축사엔, 정체성을 강조한 김해용 NZ 대사님과의 첫 만남이 있었고, NZ의 자랑 국회의원 멜리사리는 ‘자유로운 이중 언어 구사가 참 한국인다운 한국인’이라며 이를 위해 애쓰는 현장의 우리들을 격려해주었다. 원유미 NZ 한국교육원장님은 ‘연수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교육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하였다

Untitled-17.jpg

저녁 식사 후 곧바로 이어진 간담회 자리, 원유미 교육원장님과 멜리사리 국회의원 두 분과 함께 정말 심도 깊은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지금까지 한 간담회 중 가장 수준 높은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용철 강사님의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 및 실질적인 알마인드 컴퓨터 활용 방법’등의 강의가 끝난 후, 근속상 및 공로상 수상식을 가졌고, 학교별 장기자랑대회를 마친 후 내년도 새 회장을 뽑는 총회까지 하고 공식적인 첫날 연수를 마쳤다

Untitled-7.jpg

 다음날 아침, 우리는 방에 앉아 빵, 과일, 요거트 등이 든 아침 식사를 받았는데, 예산부족을 메우는 방법으로 경제적일뿐 아니라 시간도 절약되어 처음 시도하는 아침식사 방법이었지만 신선함이 느껴졌다. 또한 점심도 준비된 김밥을 먹으니 시간과 돈이 절약되었고, 교재도 미리 E_Book 으로 나누어 주어 컴퓨터로 해결하는 절약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모두가 감사한 맘으로 연수에임했다.  

  

Untitled-9.jpg

세 번째와 다섯 번째로 이어진 강용철 강사님의 강의, ‘어제보다 우리 생명체들이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첫 시작을 알리는 유머스러운 말씀에, 교사들의 입가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무엇으로 이아침이 우리 모두를 감동으로 얼싸안을까 기대가 되었다. 이미지로 열린 마음 얻어내기 교수방법, 소설 수업 및 동기유발 강의수업나눔패스티벌로 영상을 만들어 서로 나누어보기, 생각의 전환 수업방법 등 우리가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정보홍수의 깨알 강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교사로써의 사명감을 더욱 불태워 주었다.

Untitled-11.jpg

네 번째 강나영 선생님의 “유아음악과 스킨십 뇌 체조” 수업은 교사들이 유아가 되어 ‘잠시 멈춤’을 시도하며 음악으로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설문조사, 수료증 수여, 분반토의가 이루어졌고 마지막 2016년도 새 회장인 크라이스트처치 조국영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수고한 현 회장인 김선민 교장선생님의 마무리 인사로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쳤다

Untitled-13.jpg

“우리는 이 나라의 최고의 지식인이다.” 란 자부심을 갖게 한 2015년 뉴한협 주관 NZ 한글학교 교사연수, 내년엔 어느 강사가 또 어떤 강의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된다, 7월의 추운 겨울이지만, 이렇게 다시 오고 싶고 또 만나고 싶은 교사연수가 계속 이어지기를 마음 훈훈한 감사의 표현으로 담아본다.


 
Untitled-15.jpg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307 | 2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다양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강수대가 북상하면서 웨스트랜드 산악지대와 아서스 패스 남쪽 캔터베리 호수 및 강…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37 | 2시간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범죄단을 수사하던 경찰이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고급차량, 현금, 총기, 마약,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 수천 개를 압수했다.경찰은…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951 | 11시간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도주 도중 진흙에 빠지며 체포됐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농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657 | 11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ZIER와 키위뱅크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GDP…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96 | 11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346 | 12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심리가 금리 하락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12월…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634 | 12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ASB와 BNZ는 서스태팩, ANZ에 이어 18개월에서 5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19~3…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03 | 12시간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국민당에 8%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 지지율은 38%로, 지난 10월 조사보다 4%p …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668 | 15시간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ANZ은행은 최근 며칠 사이에 고정금리 전환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최근…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26 | 15시간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출에 대해 모기지 중개인에게 트레일(ongoing)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링크 어드바이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828 | 15시간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숙련 인력 영주 비자 신청 시 요구되는 고난도 영어 요건 완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들은 현재 영주권을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358 | 16시간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First Home Buyers, FHB)들이 낮아진 대출금리와 정점 대비 17.4% 낮은 집값 덕분에 주택 시장에…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476 | 16시간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폐건물, 친구 집 소파 등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가 늘어나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45 | 16시간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뉴질랜드 전역의 이민자 옹호 단체와 커뮤니티가 이민자들의 존엄성과 공정한 대우를 위한 시위를 열고 정부에 시급한 정책 개선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30 | 23시간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당금 지급으로 본원소득수지 적자 폭 확대여행업 호조로 서비스 수지는 적자 개선2025년 9월 분기에 계절을 고려해 조정한 ‘경…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456 | 2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교(swing bridge)’가 될 다리의 이미지가 공개됐다.자연보존부(DOC)는 이 공사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험난한 자연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39 | 23시간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나이가 많아 12월 16일 안락사됐다.동물원 수의사인 아담 네일러(Adam Naylor) 박사는, 남부흰코뿔소로 36살인 ‘잠… 더보기

“보행자 제한속도는 시속 2.83km?”

댓글 0 | 조회 369 | 23시간전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곳곳에 이해하기 어려운 표지판이 여럿 등장해 한동안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도심의 캐셜 스트리트에는 행인에게 새로운 초저속 제한… 더보기

Mt. CooK 등정 중 2명 실종, 악천후로 수색 난항

댓글 0 | 조회 243 | 24시간전
아오라키/마운트 쿡 등반에 나섰던 2명이 실종됐지만 악천후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지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월 15일 등산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 더보기

12월 17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88 | 1일전
베이 오브 플렌티 임대료 주당 $650, 오클랜드보다 더 비싸주거비와 관련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오클랜드가 더 이상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임대 지역이 아니… 더보기

무리와이 비치, 올여름 성수기 기간 차량 출입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17 | 1일전
테 오네오네 랑가티라(Te Oneone Rangatira)/무리와이 비치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동안 다시 한 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오클랜드 시의회(Au… 더보기

온라인 협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22세 남성, 5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480 | 1일전
뉴질랜드 내무부(DIA)와 경찰의 공동 수사 결과, 22세 남성이 음란물 유포, 음란 통신, 대량 살상 협박 등 혐의로 5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해스팅스… 더보기

오클랜드, 20년 만에 프로골프 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136 | 1일전
오클랜드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일본·오세아니아 챔피언십이 2026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로열 오클랜드 앤드 그레인지 골프 클럽에서… 더보기

고액 투자자만 예외,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1,263 | 1일전
정부는 2026년 초부터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택 구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투자자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소폭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추가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758 | 1일전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2.3% 상승한 8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은 4.3% 오른 73만달러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