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한 여성 관광객이 몰던 차와 현지인이 몰던 밴이 충돌해 관광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4월 25일(토) 아침 9시 50분 무렵에 반딧불이 동굴로 유명한 와이토모(Waitomo) 인근의
와이토모 케이브스(Waitomo Caves) 로드의 동굴 관련 시설이 있는 곳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65세로 알려진 여성 관광객이 중상을 입었다.
혼자 운전 중이었던 부상자는 사고 당시 복합골절을 입은 상태에서 구조대가 꺼내주기까지 한 시간 이상을 차량에
갇혀 있어야만 했으며 와이카토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해밀톤의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49세의 지역 주민으로 알려진 여성 운전자는 관광회사 소속 차량을
역시 단독으로 운전 중이었는데 심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역시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