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나들이 망치는 궂은 날씨

휴가철 나들이 망치는 궂은 날씨

0 개 2,580 오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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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연말연시 휴가철을 맞아 국도나 지방도로의 통행량이 많아진 데다가 평소 왕래가 뜸했던 곳으로의 출입도 빈번해지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늘어나 소방대와 경찰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캔터베리에서는 12 29() 아침 어린이 2명을 동반한 일가족 4명이 승용차를 타고 폭우로 불어난 강물을 건너려다가 일시적으로 고립돼 소방대가 출동해 로프와 사다리를 동원해 구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옥스포드 인근에서 벌어진 이번 사고가 최근 이어진 비로 인해 하천을 흐르는 물의 수위가 높아진 것이 원인라면서 이런 경우 운전자들이 상식을 가지고 대처해주기를 요망했다

 

한편 하루 전날에는 타스만 지역의 마라하우 인근에서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현장이 도로가 굽어진 곳에 위치해 경찰과 소방대가 교통을 통제하는 가운데 현재 한 개 차선으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또한 북섬에서도 천둥, 번개와 함께 폭풍과 호우가 이어져 피해가 속출했는데 그 중에서도 코로만델 반도의 테임즈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로 인해 캠프장이 침수되자 캠핑객들이 인근 마을의 커뮤니티 센터나 학교 등으로 대피했으며, 인근 도로 여러 곳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휘티앙가와 타이루아를 지나는 국도25호선이 일부 구간에서 한 방향으로만 개통되는 등 현재 차량 운행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전에 일기정보와 함께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기상예보로는 오클랜드에는 오후에도 상당한 비가 내리고 내일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나 갤 것으로 보이며 캔터베리 역시 비슷한 양상인데, 기상당국은 전국적으로 새해 첫날이나 되어야 일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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