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0 개 2,340 오성산
 
성탄절을 앞둔 12월 중순 무렵이면 뉴질랜드에서는 대형상가가 아니더라도 주택가에서 갖가지 오색전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집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무려 40만개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장식용 전구를 이용해 집안 전체를 화려하게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는 부부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칼(Carl)과 모린 시워드(Maureen Seaward) 부부인데 이들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프레블톤 부근의 한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매년 이 무렵이면 이들 부부의 집은 저녁이면 몰려드는 인파로 밤 늦게까지 북적거린다.
 
5년 전부터 집안을 갖가지 장식용 전구와 캐릭터 등으로 꾸미기 시작한 이들 부부는 지금까지 모두 10만 달러 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는데, 매년 전구를 교체하고 수리하는 데만도 3만 달러 가량이 소모됐으며 준비하는 작업은 4월부터 시작돼 1,200시간 정도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이처럼 성탄절 꾸미기에 나선 것은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최근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덧붙여졌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안 주인인 모린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모린은 3년 전에 호주 휴가여행 중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Lyme disease)’이라는 희귀 질병에 걸려 작년에서야 병명이 확인됐는데, 피 속 세균으로 인해 점차 운동능력을 상실해가는 이 병으로 모린은 이미 80% 정도 운동능력을 상실해 장애자용 전동스쿠터를 타야 하는 형편이며 매월 1천 달러 가량의 치료비가 들고 있다.
 
모린의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부는 매년 함께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사람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들이 만든 각종 캐릭터들과 조명작품들은 멋진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찾는 이들을 한 밤중에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배경음악 중에는 한국 가수인 이승철의 노래도 포함되어 있다고 칼은 전했는데, 이들 부부의 집은 Shands Road 65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1 30일부터 문을 열기 시작해 오는 12 30일까지 매일 저녁 8 30분부터 자정까지 개방되고 있고 입장료는 5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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