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건강식품, 마누카 꿀의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1 NEWS의 어제(31일) 보도에 따르면 “ 오클랜드 꿀 제조업자가 인공 화학 불순물을 첨가했다는 의혹으로 정부로부터 기소 당했다. 또한 이 업체는 이미 지난 2016년 제품에 승인되지 않은 성분들을 함유했다는 당국의 발표에 리콜 사태를 빚은 적이 있는 업체이며 재판 날짜는 오는 2 월 14 일 노스쇼어(North Shore)지방 법원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에 불순물이 섞어 들었는지는 이번달 14일에 열릴 법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며 71건의 혐의 중 최대 5년 징역이나 50만 달러까지 선고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 했다.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 꽃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상당한 금액으로 판매되는 뉴질랜드를 대표 하는 건강 고가 식품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왔다. 지난해 수출액이 10년 전에 비해 5배나 증가하며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품으로 떠오르는 효자 상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마누카 꿀의 안정성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뉴질랜드 정부는 마누카 꿀의 불순물을 넣은 회사들을 조사 하기 시작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