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권총 놓고 자리 떴던 총리 경호원, 처벌 면하고 직위 보전

화장실에 권총 놓고 자리 떴던 총리 경호원, 처벌 면하고 직위 보전

0 개 2,007 서현

정부청사 내 화장실에 권총을 깜빡 잊고 놓아두었던 VIP경호실 소속 경찰관이 별다른 처벌 없이 계속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작년 6 16일에 웰링턴의 국회의사당 내 화장실 겸 세면장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DPS(Diplomatic Protection Squad) 소속 경호 요원 한 명이 장전된 글록(Glock) 권총을 놓아둔 채 자리를 떴다.

 

국회의사당에 사무실이 있는 DPS는 총리를 포함한 정부 요인들과 외빈들의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 부서로, 당시 존 키 총리는 오클랜드에 머물던 중이었다.

 

통상 경호 요원들은 근무 중에는 권총집에 들어 있는 권총을 엉덩이 부위에 착용하고 있으며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이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6 2() 발표된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이 직원은 웰링턴 공항까지 갔다가 실수를 깨달았으며 즉시 다른 요원에게 말해 돌아가 이를 회수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권총은 한 민간인이 발견해 경찰에 건네준 다음이었는데, 권총이 놓여있던 화장실은 1층이었으며 국회를 견학하는 학생들을 포함한 민간인들도 자유스럽게 출입할 수 있는 곳이었다.

 

결국 해당 경찰관이 다시 권총을 손에 쥘 수 있었던 때는 분실 후 1시간 25분이 지난 뒤였는데, 당국은 면밀히 조사한 결과 사건이 고의성 없이 완전한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관계자는, 이는 중대한 사건을 야기시킬 수 있었으며 해당 경찰관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했었다고 강조하면서도, 그 경찰관 역시 인간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전례 없던 사건에 대한 해당 경찰관의 대처 과정도 조사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경호실 당국이 요원들에게 기대하는 바와 더불어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 분명한 교훈도 얻었을 거라고 전했다.

 

한편 당시 소식을 들은 키 총리는, 해당 경찰관이 자신의 경호원임을 확인하면서 그가 업무를 잘 수행하던 프로 요원이며 그를 여전히 믿는다고 두둔했는데, 반면 야당인 노동당 측에서는 허술한(shabby)’ 행동이었다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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