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 안에 타우포 지역의 도로에서 16명이 사망했다. 이것은 이틀에 한 명 사망한 꼴이다.
타우포 카운실 데이비드 시장은 도로 교통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을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사망자가 부쩍 늘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지역에서의 가장 최근의 교통사고는 토요일 새벽 4시 15분경에 타우포에서 남쪽으로 24km 떨어진 하테페의 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트럭과 밴이 충돌한 이 교통 사고에서 밴에 탔던 3명이 사망했고 트럭 운전사는 생명에 위협받지 않을 만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망자들은 모두 타우포 지역 거주민들로 알려졌다.
타우포 북쪽 아티아무리 근처 1번 고속도로 오하쿠리 로드에서 교통사고로 8명이 사망한지 채 1주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4월 초에는 아티아무리 근처 1번 고속도로와 합류하는 티로항가 로드에서 차량이 나무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5명이 사망한 교통사고가 있었다.
타우포 카운실 데이비드 시장은 정확히 어떤 도로 상황이나 환경이 치명적인 교통사고와 연결되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우포 지역이 동서남북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교통 사고가 빈번함에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도로 상태나 더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4월에만 교통사고로 전국에서 46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