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수 백 대의 스피드 카메라의 설치와 더 많은 액수의 벌금 등이 도로 교통에서 과속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스피드 레퍼런스 그룹은 내년도 도로 안전에 대한 대책 회의에서 정부에 제안한 다섯 가지 방안들 중 스피드 카메라의 대량 추가 도입이 가장 주안점으로 제시되었다.
교통부가 이끄는 이 그룹은 스웨덴의 시스템을 모델로 삼아, 수많은 스피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안내판을 통하여 작동 중이라는 표시로 과속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과속 벌금은 상당히 높은 액수인 것으로 전했다.
뉴질랜드 보다 인구가 두 배 정도 많은 스웨덴은 앞으로 몇 년 안에 9천 킬로 미터가 넘는 전국 도로망에 3천 대가 넘는 스피드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의 경우 전국적으로 겨우 쉰 여섯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과속 벌금도 11-15Km초과시 뉴질랜드 달러로 320달러 수준인 반면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80달러에 불과하다고 비교되었다.
도로 교통 안전 포럼에서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도로 사고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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