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에서 심야에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9월 7일(금) 밤 11시 40분경에 로토루아의 리사(Lisa) 크레슨트에 있는 세인트 마이클스(St Michael's) 가톨릭 스쿨 내 운동장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연령만 22세로 전해지고 구체적인 신원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인데, 현재 학교가 폐쇄된 가운데 운동장에서는 경찰이 출입금지선을 설치하고 통제 속에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한 이웃 주민은, 당일 밤에 현장 인근의 한 주택에서 소규모 파티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언론에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일 밤 8시부터 시신이 발견된 11시 40분 사이에 인근에서 고함이나 다투는 소리, 또는 장면을 본 주민들은 로토루아 경찰서(07 349 9400)나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