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먼 호텔에 격리했던 여성, 격리 중 어울림에 대해 우려

풀먼 호텔에 격리했던 여성, 격리 중 어울림에 대해 우려

0 개 5,558 노영례

588520bca82e90339a07e9242cabcfb0_1611825034_71.png
 

관리 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오클랜드의 풀먼 호텔에서 귀국 후 격리했던 한 여성은 TVNZ의 아침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중 시설 내 어울림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카렌 린은 지난해 9월에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 격리를 마쳤다며, 1월 28일 목요일 아침 TVNZ과의 인터뷰에서 귀국자들이 시설에서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자신의 걱정을 말했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호텔은 훌륭했고,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격리 시설에 머무는 동안 몇 가지 시스템적 결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렌은 격리 12일차에 COVID-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후에는 호텔 주변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고, 새로 도착해 격리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격리 기간이 거의 끝나는 사람들 사이에 제한하는 것이 없어 어울림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한 사실이 걱정스러워 이 문제를 보건부 관계자들에게 제기했지만, 격리 시설의 숙박객들의 어울림이 "괜찮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카렌은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그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격리 호텔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다른 숙박객들과 마주칠 수 있는 주요 접촉 지점은 로비의 1층, 흡연 구역, 운동 구역 등이다. 하지만, 카렌은 직원들이 격리 중인 귀국자들이 서로 얼마나 가깝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주요 접촉 지점은 안전하게 생각되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우려한 곳은 엘리베이터였다. 14층 건물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는 3대 뿐이었고, 모든 투숙객들은 운동 구역과 흡연 구역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했다. 거의 매일 모든 사람들이 엘리베이트를 이용했으나, 엘리베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카렌은 말했다.


카렌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손을 소독하고 자신의 버블만 들어가라는 표지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COVID-19은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카렌은 격리 시설에 머무른 후, 시설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시설은 잘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리 격리 시설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생각할 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귀국해 격리 시설을 거쳐갔다고 말했다. 그는 기껏해야 처리해야 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먼 호텔에서 격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던 노스랜드 여성이 확진된 것에 이어, 같은 시설에서 격리했던 노스쇼어 지역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딸이 확진되는 등, 모두 3명이 최근 감염되었다. 이들은 모두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풀먼 호텔에서 격리 중 확진되어 제트 파크 호텔로 이송되었던 또다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된 아버지와 딸, 두 사람은 노스랜드 확진자와 거의 같은 기간대에 같은 호텔에서 격리를 완료했지만, 그녀와는 다른 층에 있었다.


보건부는 격리 시설의 CCTV를 확인하는 등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아버지와 딸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그들이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격리 시설 내 머물고 있는 방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노스랜드 확진자는 1월 28일 회복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1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관리 격리 상태의 모든 귀국자들은 격리 12일차 검사 후, 격리가 끝날 때까지 방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커뮤니티 전파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오클랜드 지역의 모임을 제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링크>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해양보호구역 전복 불법 채취자, 징역 2개월 선고

댓글 0 | 조회 3,136 | 2021.02.24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적으로 전복을 잡았던 30대 남성에게 2개월 징역형이 내려졌다. 웰링턴 출신인 칼 패터슨(Carl Patterson, 31)이 무단으로 전복을… 더보기

제지공장 폐쇄 결정, 200명 이상 실직으로 지역사회 큰 충격

댓글 0 | 조회 3,377 | 2021.02.24
80년 이상 운영되던 대형 제지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200여명 이상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게 돼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문제의 공장은 북섬 중부 동해안인 베… 더보기

오클랜드 범죄 갱단 소탕 작전, 11명 체포 100만 달러 압수

댓글 0 | 조회 2,972 | 2021.02.24
오클랜드에서 범죄 갱단 소탕 작전을 통해 경찰은, 조직 범죄자들로부터 총기, 메탐페타민, 1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금, 고급 차량 및 비트 코인을 압수했다.에… 더보기

클러타에서 강물 마신 개 죽은 후, 독성 조류 경고

댓글 0 | 조회 2,613 | 2021.02.24
클러타 지역 카운실은 반려 동물 소유주들에게 강변에서 개가 물을 마시고 죽은 후, 지역의 수로를 따라 경계할 것을 경고했다.클러타 카운실 뉴스에서는 독성 해조류가… 더보기

2월 24일 보건부 브리핑 요약, "레벨 상향 조정" 이유 없어

댓글 0 | 조회 4,217 | 2021.02.24
☘︎ 2월 24일 오후 1시 보건부 브리핑에는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나왔으며, 실시간으로 진행된 브리핑 내용을 COVID-1… 더보기

2월 24일 새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변이 증상 '근육통'

댓글 0 | 조회 2,838 | 2021.02.24
보건부는 오후 1시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오늘 보건부 브리핑에는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나… 더보기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당수, Covid-19 대응 일관성 주문

댓글 0 | 조회 2,675 | 2021.02.24
Judith Collins National Party 당수는 코비드-19 록다운이 반복되면서 시행의 일관성이 떨어졌고, 코비드-19 규정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 더보기

어제 발표된 지역 감염자, 케이스 A & B 와 연결

댓글 0 | 조회 2,968 | 2021.02.24
오늘 아침 Dr. 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어제 추가 세 명의 확진자들의 게놈 시퀀싱이 Papatoetoe High School의 A, B 사례… 더보기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 임시 휴교, 검사소는 분주

댓글 0 | 조회 1,845 | 2021.02.24
오클랜드 남부 지역의 코비드-19 검사소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검사 신청자들로 너무 바쁘면서도 지친 상태가 되고 있다. Papatoetoe High Schoo… 더보기

오클랜드 록다운 여파, 사업체들 지원금 신청

댓글 0 | 조회 2,633 | 2021.02.24
지난 한 주 동안의 오클랜드 록다운으로 비지니스들을 지원하는 데에 천 만 달러의 지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작된 어제 하루… 더보기

마이클 베이커 교수, 레벨 단계 세분화 필요성 제기

댓글 0 | 조회 1,588 | 2021.02.24
역학 전문인 Michael Baker 박사는 지금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경계 단계를 더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Baker 박사는 지난 주 오클랜드… 더보기

노스랜드 6세 소년, 수막구균성 질병 의심 사망

댓글 0 | 조회 3,132 | 2021.02.24
지역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노스랜드의 6세 소년이 수막구균성 질병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사망했다.이 소년은 카이코헤 근처의 타우토로 스쿨에 다니고 있었다.이 학교에서… 더보기

보건 전문가, "오클랜드 다시 레벨 2로 ..."

댓글 0 | 조회 8,650 | 2021.02.24
보건 전문가는 오클랜드에서 커뮤니티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후, 다시 레벨 2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Stuff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커뮤니티 확진… 더보기

23일 발표된 커뮤니티 확진자, 방문 장소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4,272 | 2021.02.24
보건부는 2월 23일 오후 1시, 기존의 2월 커뮤니티 확진 그룹과 연결된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또 한 명(케이스 I)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0주년 국가 추도식 열려

댓글 0 | 조회 1,289 | 2021.02.23
2월 22일(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발생 10주년을 맞아 전국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국가 추도식(national memorial … 더보기

새 확진자의 형제 2명 추가 감염, 1명은 Kmart 보타니 근무

댓글 0 | 조회 4,011 | 2021.02.23
☘︎ 2월 23일 오후 보건부 추가 발표문 요약 • 보건부는 오늘 오후 발표된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 확진자의 형제 두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더보기

COVID-19 검사 거부한 호주 여성, 28일만에 격리 끝내

댓글 0 | 조회 2,430 | 2021.02.23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격리 시설에서 실시하는 COVID-19 검사를 거부한 호주 여성이 23일 화요일 저녁에 격리를 끝냈다.웰링턴의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격리… 더보기

2월 23일 보건부 브리핑 핵심 요약

댓글 0 | 조회 3,025 | 2021.02.23
* 캐주얼 플러스 -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이 의심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밀접 접촉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상태. 5일간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아야 함.• 오늘 … 더보기

돌고래 수십 마리 좌초, 구조하던 여성 부상

댓글 0 | 조회 1,686 | 2021.02.23
돌고래 수십 마리가 거듭 좌초했던 가운데 구조에 나섰던 봉사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까지 났다. 49마리에 달하는 ‘긴꼬리 파일럿 돌고래(long-finned pil… 더보기

세탁기에서 아이 숨져, 전문가들 세탁기 안전 사항 강조

댓글 0 | 조회 2,702 | 2021.02.23
미취학 연령대의 한 어린 아이가 집 안 세탁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전문가들이 아이들에 대한 가전제품으로 인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 더보기

새 커뮤니티 감염자, 확진자의 캐주얼 플러스 접촉자

댓글 0 | 조회 4,825 | 2021.02.23
2월 23일,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가 나왔다. 오늘 아침 보건부는 새로운 양성 COVID-19 케이스에 대해 통보받았다. 새 확진자는 자가 격리 및… 더보기

오클랜드 레벨1,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댓글 0 | 조회 1,982 | 2021.02.23
오클랜드는 어제 밤 자정을 기하여 레벨1으로 코비드 경계 수위가 낮추어지면서, 다른 지역들과 같은 경계 단계가 되게 되었다. 보건부는 어제 있었던 추가 한 건의 … 더보기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 NZ 신용 등급 상향 조정

댓글 0 | 조회 1,927 | 2021.02.23
정부는 코로나 팬더믹의 역경을 잘 대처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회복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세계 신용 평가 기관으로부터 좋은 등급을 받게 되었다고 자화… 더보기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 자유화, 좀더 시간 필요

댓글 0 | 조회 1,514 | 2021.02.23
타스만 해 의 양편에서는 무격리 여행 자유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여행업계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진행되기를 학수고대하고 …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디지털 보건 여권 시범 운용

댓글 0 | 조회 1,641 | 2021.02.23
Air NZ는 해외 여행이 다시 시작되게 되면, 코비드-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등의 보건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디지털 보건 여권을 시험적으로 운용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