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열흘째 소식이 묘연했던 청소년을 찾으려 소셜미디어에 해당 내용을 올리자마자 신고가 이뤄졌다.
5월 15일(수) 오후 3시경에 웰링턴 지역 경찰은 자체 페이스북에, 제이미 브래드쇼(Jamie Bradshaw, 13)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었다.
해당 소년은 지난 5월 5일(일)에 마지막으로 주변에 목격된 후 경찰이 당일 페이스북에 올릴 때까지 10일 동안 소재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경찰은, 이 소년이 허트 밸리(Hutt Valley)와 웰링턴 지역에 자주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만약 소재지를 알거나 목격했다면 SNS을 통해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도록 당부했다.
또는 웰링턴 경찰서(04 381 2700)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전화 신고도 가능하다고 경찰은 덧붙인 바 있다.
SNS을 통해 관련 소식이 나간 지 단 2시간 정도 지난 후 경찰은 다시자체 페이스북에, "소년을 찾았다는 좋은 소식을 전한다(Good news! Jamie BRADSHAW has been located)"면서 SNS 내용을 공유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